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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토리 74

하루...

하루... 늘 그러했듯이, 매년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중 하나. 각종 언론에서 마이크를 잡은 아나운서 목소리로 '다사다난'이라는 단어로 한해를 마무리하는 한해가 딱 '하루'가 남았다. 오늘 하루는 또 새로운 사람도 만났고, 늘 같이 지내오던 직장 동료, 거래처 사람들, 지인들, 또는 오랫만에 목소리로나마 통화를 하게 된 수많은 사람들과의 '만남'이 있었던 하루를 보냈고, 지금은 '혼자' 남은 방. 조용한 나만의 공간에서 술 한잔과 함께 하던 일을 멈추고 잠시 또 음악에 빠져드는 시간이다. '하루' 남은 시간. 2013년.. 이제 잠에서 깨어날 '내일'이면 '2014년'이라는 며칠, 아니 몇주동안 어색한 숫자의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 자정이 넘은 시간, 늦은 밤. 함께 했던 일행을 차로 ..

하루..

하루.. 주말. 휴일오후..내주에 있을 중요한 두건의 계약을 앞두고 PT자료 준비때문에 꼬박 밤을 새우고, 늦은 오후에 두시간쯤 자고 일어나 초저녁 무렵에 사무실 출근. 멀리서 사무실까지 찾아온 친구들에게 특강 두시간을 마치고 나서 보내고 자리에 앉으니 에너지제로, 체력이 바닥.. 책상앞에 앉았어도 밤 10시가 되도록 집중이 안되는 일. 결국 집으로.. 모처럼 지하철을 타고 오는 귀갓길. 체력고갈 탓인지 몽롱함에 걸음도 휘청~ .. 뭘해야.. 피로가 풀릴 지~ㅎPT때문에 밀린 프레지작업도, 웹작업도, 잠시 쉬었다가 작업을 해야겠.. 일단 캔맥 하나 따고 쉬는중~ 일은 해야겠고.. 뭔가 방법이 필요. 휴대폰 충전기처럼 충전을 할 수 있다면.. 영화나 한편? ㅋ ㅡㅡ ... 2013년. 올해 마지막 한달....

내가 아는 한 가지 ..

내가 아는 한 가지 (1992)... 살아가는 동안 한번도 안올지 몰라 사랑이라는 감정의 물결 그런때가 왔다는 건 삶이 가끔주는 선물 지금까지 잘 견뎌왔다는 널 만났다는 건 외롭던 날들의 보상인걸 그래서 나는 맞이하게 된거야 그대라는 커다란 운명 이 세상의 무엇하나도 나를 꺾을수는 없겠지만 너의 뜻대로 살아가는 것만이 내가 아는 한가지 네가 원하는 건 나또한 원하는 거야 이미 나는 따로 있질 않아 이별이라는 것 또한 사랑했던 사람만이 가질수 있는 추억일지 몰라 널 만났다는 건 외롭던 날들의 보상인걸 그래서 나는 맞이하게 된거야 그대라는 커다란 운명 이 세상의 무엇하나도 나를 꺾을수는 없겠지만 너의 뜻대로 살아가는 것만이 내가 아는 한가지 ... 2013년 12월 17일. 오늘도 늦은 퇴근. 겨울.. 집앞..

마이스토리...

내 인생의 버킷리스트 두개가 성공적으로 기록된 한 주. 기적은 꿈을 꾸는 자에게 주어지는 하늘의 선물이라는 사실.. ㅡ 마이스토리 ㅡ 2013년 12월 14일. 주말.,오전 미팅, 오후에 있을 MBA강의 참석. 오후부터 시작된 업무회의. 결국 늦은 밤까지 일이야기로 열정을 불태운 동료들과 주간 마감 점검 및 내주 계획을 세우는 회의를 마치고 난뒤 기분좋게 치맥을 함께 나눈 시간.. 모두 헤어지고 퇴근. 집으로 들어서니 새벽 4시. 오늘도 치열했던 '하루'가 갔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도심의 업무 빌딩에는 불이 대부분 꺼져있고 도로는 한산했다. 신호등앞에 선 차, 잠시 시선을 돌려 바닥을 보니 도로 가에 얼어붙은 얼음, 차가운 기온이 느껴지는 계절. 어느새 겨울이다. 작년 이맘때부터.. 늘 같은 꿈을 꾼..

꿈...

꿈.. 꿈속에서 봤던 풍경? 장면들을 간혹 현실에서 접하게 되거나 혹은 처음 가 본 곳이 분명 언젠가 왔었던 곳이라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이미 보았다는 느낌, 데쟈뷰(DÉJÀ VU).. ... 사람도 간혹 그런 느낌이 드는 사람이 있다. 꿈꾸는 장면도, 어떤 상황도.. 매일 아침에 깨어날 무렵이면 지난밤 꾸었던 꿈을 기록하곤 한다 꿈은 마치 완성되지 않은 SF 영화와도 같다. 우린 각자가 자신이 주인공인 그 영화를 스스로 만들며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자기자신이 주인공인지도 모르고 조연처럼 자신의 값어치를 모르고 평생을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는 인생들이 너무 많다. 자기 자신의 '꿈'을 생각해 본 적이 언제였던가? 밤에 꾸는 꿈은 잊혀질 수 있는 기억이지만,사람들의 대부분은 그 꿈속에서 늘 그 자신이..

마이스토리 2013.12.05

얼굴...

음악으로 떠나는 추억여행. 얼굴...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 내 마음 따라 피어나던 하아얀 그 때 꿈을 풀잎에 연 이슬처럼 빛나던 눈동자 동그랗게 동그랗게 맴돌다 가는 얼굴 ..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 무지개 따라 올라갔던 오색빛 하늘 아래 구름 속에 나비처럼 날으던 지난날 동그랗게 동그랗게 맴돌다 가는 얼굴 ... 가끔.. 혼자 늦은 밤까지 이렇게 일하다가, 문득 내가 깨어있다는걸 때닫게 되면홀연히 '쓸쓸함'을 느낄 때가 있다.그럴때는 일손을 제껴놓고 인터넷을 뒤적이며 뭔가 재미꺼리를 찾는다.뉴스도 읽고, 뭔가 영양가있는 프로그램이 없나.. 혹은 재미있는 영화라도 볼까'라는 생각으로인터넷을 뒤져보기도 하고... 그러다 간혹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의 여행을 떠날 수 있음을 깨닫고..

마이스토리 2013.12.04

타임머신을 타고..

하루.. 청주와 천안 출장믈 마치고 집 도착. 늦은 밤.. 오늘도 사고 하나를 치고 말았다. 이놈의 온전하지 못한 덜렁거림.. .. 소주와 맥주, 그리고 안주꺼리 몇개를 편의점 비닐봉투에서 꺼내 마시고, 또 마시고..... 휴대폰을 꺼내 전화를 건다. 습관처럼 집에 들어서 작업을 하다가술 한두병이 비워질 무렵이면 또 어김없이 취중에 누군가가 생각난다.. 하지만 전화를 걸어도 받을 수 없는... .. 뭘까. 이 지독한 쓰라림과 고통, 가슴과 취한 눈가, 허전하고 공허한 마음.. 이 외로움은.. 대체 정체가 뭘까... 보고 싶다. 다시 만날 수 있다면타임머신이라도 만들어서 그때, 그날 그 순간으로 돌아가고 싶다. 그때, 내 곁을 스쳐갔던, 내 사랑. 꿈속의 그녀를 만나기 위해서.. ... ㅡ 마이스토리 ㅡ

마이스토리 2013.12.04

거리에서...

#거리에서.. 거리에 가로등불이 하나 둘씩 켜지고검붉은 노을너머 또 하루가 저물땐 왠지 모든것이 꿈결같아요 유리에 비친 내 모습은 무얼 찾고있는지 뭐라 말하려해도기억하려 하여도 허한 눈길만이 되돌아와요 그리운 그대 아름다운 모습으로마치 아무일도 없던 것 처럼내가 알지 못하는 머나먼 그곳으로 떠나버린후 사랑의 슬픈 추억은 소리없이 흩어져 이젠 그대 모습도함께 나눈 사랑도 더딘 시간속에 잊혀져가요... 거리에 짙은 어둠이 낙엽처럼 쌓이고차가운 바람만이 나의 곁을 스치면 왠지 모든것이 꿈결같아요 옷깃을 세워 걸으며 웃음지려 하여도 떠나가던 그대의 모습 보일것같아 다시 돌아보며 눈물흘려요 그리운 그대 아름다운 모습으로 마치 아무일도 없던 것 처럼 내가 알지 못하는 머나먼 그 곳으로 떠나버린후 사랑의 슬픈 추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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