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토리/나의 일기...

하루..

venhuh 2013. 12. 22. 23:47

하루.. 



주말. 휴일오후..

내주에 있을 중요한 두건의 계약을 앞두고 PT자료 준비때문에 꼬박 밤을 새우고, 

늦은 오후에 두시간쯤 자고 일어나 초저녁 무렵에 사무실 출근. 

멀리서 사무실까지 찾아온 친구들에게 특강 두시간을 마치고 나서 보내고 

자리에 앉으니 에너지제로, 체력이 바닥.. 


책상앞에 앉았어도 밤 10시가 되도록 집중이 안되는 일. 결국 집으로.. 

모처럼 지하철을 타고 오는 귀갓길. 체력고갈 탓인지 몽롱함에 걸음도 휘청~ 


..


뭘해야.. 피로가 풀릴 지~ㅎ

PT때문에 밀린 프레지작업도, 웹작업도, 잠시 쉬었다가 작업을 해야겠.. 

일단 캔맥 하나 따고 쉬는중~ 


일은 해야겠고.. 뭔가 방법이 필요. 휴대폰 충전기처럼 충전을 할 수 있다면.. 

영화나 한편? ㅋ ㅡㅡ 



... 



2013년. 올해 마지막 한달.. 이제 남은  9일.

내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는 늘 '오늘'이라는 생각을 하지만, 

한해를 마무리하며 늦게나마 찾아온 두건의 중요한 계약이 어쩌면..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지도 모르겠기에...


 최선을 다 해서 준비를 해야 하기에... 

진실로, 진정으로 원하고 원해왔던 내 인생의 버킷리스트중 

가장 큰 목표 하나. 이제 곧 다가올 새로 씌여질 역사,

2014년, 그 시작을 위하여.. 



....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_ (막 11: 24.)



기회가 찾아오고 그 기회를 놓칠 수도 있겠지만.. 

그 기회를 잡고, 

또 그 기회를 통하여 목표가 달성되려면 갈 길이 멀지만, 


그래도 내게 주어진 기회. 

내가 좋아하고 꿈꾸고 원하는 그 일을 할 수 있게 된다면.. 

아주 오래전부터 꿈꿔 오던 그 일. 


설사 지금 준비하는 일이 실수하고 실패하더라도 

지금 살아있다는 사실과

지금 뭔가 생산적인 일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 


이제 한주동안 내게 주어진 소중한 시간, 

실패하더라도

적어도 후회하지 않을 만큼

최선을 다 해보리라는 다짐을 해보며..


..


부족하고 모자르고 덤벙거리고.. 

하지만 늘 아낌없이, 끊임없이 '나'라는 사람을 

응원해 주는 주위 친구들, 동료들, 이웃들에게 

내가 '해냈다'라는 멋진 선물을 안겨줄 수 있는 

이번 크리스마스를 꿈꾸며..



다시 작업실로...






... 








ㅡ 마이스토리 ㅡ 


영화 '마이스토리'의 1차 티저영상, 

올해가 가기 전에 공개할 수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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