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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야기 하나 외로운 사람들.. 자정 전. 조금 이른 시간에 퇴근, 집에서 한참 작업에 몰두하던중.. 휴대폰 벨소리가 들렸다. 러시아에서 걸려온 전화 한통. 외국에서 걸려온 번호, 통화버튼을 누르자 들려온 낯선 여자의 목소리.. 낯선 여자의 목소리가 누군지 전혀 알 수 없었기에 미안해 하며 이름을 물었는데.. 이름을 듣자, 순간 십수년전의 과거를 향해 생각은 빠른 속도로 과거를 향해 날아가고 있었다. 십수년전. 그러니까.. 2001년도 무렵의 일이었다. 9시 뉴스, TV에 나올 정도로 큰 사건이 하나 터졌다. 투자자의 공금횡령 사건으로 한참 잘 나가던 우리 회사가 한순간에 무너질 수 밖에 없었던.. 힘겹게 회사를 정리하고 원룸을 하나 얻어 지내며 다시 재기를 꿈꾸던 아주 어려운 시절의 어느 때, 추운 계..

마이스토리 2014.02.28

꿈...

영화 '마이스토리' 시나리오 몇조각중 하나.. #과거소중한 인연. 사랑. 그리고... 대한민국. 서울..아주 오래전.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있었습니다. 둘은 각자 다른 곳에서 어린 시절을 지나 학교를 다녔고, 성인이 되어 '사회'라는 곳에서 사회생활을 하다가 어느날. 어느 시점에 같은 공간에서 마주치게 됩니다. 같은 목적으로 참석하게 된 어떤 모임. 자연스럽게 한테이블에 앉아 여럿이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가 어느순간 둘은 눈이 마주치게 됩니다. 그 순간, 남자는 '운명'이라는 단어를 머리속에 떠올리게 됩니다. 여자는 남자와 눈이 마주치는 순간, 잠시동안 그의 말을 듣다가 이내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속에 파묻이며 시선을 돌립니다. 남자는 순간, 깊은 상상에 빠져듭니다. 앞으로 그려질 그녀와의 만남들, 그 장..

인생이란... 2014.01.20

꿈을 오랫동안 그리면 결국 그 꿈을 닮아간다..

꿈을 오랫동안 그리면 결국 그 꿈을 닮아간다.라고 누가 말했던가.. 내 나이 스무살 무렵부터 꿈꿔오던 세상. 아주 오래전부터 적어놓은 버킷리스트 몇개가 올해부터 하나씩 이루어질 듯.. (내가 어릴때부터 꿈꿔오던 모바일세상은 이미 현실이 되었다.) 2014년. 올해에는 느낌이 아주 좋다. 이미 그 일이 시작되었고, 벌써 좋은 결과가 나오기 시작했으니.. ... 아까 누군가와의 카톡 대화에서 잊고 있었던 꿈 하나가 다시 떠올려졌다. 다시 오래전 버킷리스트에 적어놓았던 노트를 찾아봐야겠다. 아주 오래전에 내가 설계한 캠핑카를 타고 사랑하는 사람과 여행을 떠나는 꿈이 그려진... She is in My Heart . And Forever... ㅡ 마이스토리 ㅡ

마이스토리 2014.01.10

하루..

하루.. 주말. 휴일오후..내주에 있을 중요한 두건의 계약을 앞두고 PT자료 준비때문에 꼬박 밤을 새우고, 늦은 오후에 두시간쯤 자고 일어나 초저녁 무렵에 사무실 출근. 멀리서 사무실까지 찾아온 친구들에게 특강 두시간을 마치고 나서 보내고 자리에 앉으니 에너지제로, 체력이 바닥.. 책상앞에 앉았어도 밤 10시가 되도록 집중이 안되는 일. 결국 집으로.. 모처럼 지하철을 타고 오는 귀갓길. 체력고갈 탓인지 몽롱함에 걸음도 휘청~ .. 뭘해야.. 피로가 풀릴 지~ㅎPT때문에 밀린 프레지작업도, 웹작업도, 잠시 쉬었다가 작업을 해야겠.. 일단 캔맥 하나 따고 쉬는중~ 일은 해야겠고.. 뭔가 방법이 필요. 휴대폰 충전기처럼 충전을 할 수 있다면.. 영화나 한편? ㅋ ㅡㅡ ... 2013년. 올해 마지막 한달....

꿈에...

조덕배 - 꿈에 (1986年) 꿈에 어제 꿈에 보았던 이름 모를 너를 나는 못 잊어 본적도 없고 이름도 모르는 지난 꿈 스쳐간 여인이여 이 밤에 곰곰이 생각해 보니 어디선가 본 듯한 바로 그 모습 떠오르는 모습 잊었었던 사람 어느 해 만났던 여인이여 어느 가을 만났던 사람이여 난 눈을 뜨면 꿈에서 깰까봐 난 눈 못 뜨고 그대를 보네 물거품처럼 깨져버린 내 꿈이여 오늘밤에 그대여 와요 난 눈을 뜨면 사라지는 사람이여 난 눈 못 뜨고 그대를 또 보네 물거품처럼 깨져버린 내 꿈이여 오늘밤에 그대여 와요 어느 가을 만났던 사람이여 난 눈을 뜨면 꿈에서 깰까봐 난 눈 못 뜨고 그대를 보네 물거품처럼 깨져버린 내 꿈이여 오늘밤에 그대여 와요 난 눈을 뜨면 사라지는 사람이여 난 눈 못 뜨고 그대를 또 보네 물거품처럼..

마이스토리...

내 인생의 버킷리스트 두개가 성공적으로 기록된 한 주. 기적은 꿈을 꾸는 자에게 주어지는 하늘의 선물이라는 사실.. ㅡ 마이스토리 ㅡ 2013년 12월 14일. 주말.,오전 미팅, 오후에 있을 MBA강의 참석. 오후부터 시작된 업무회의. 결국 늦은 밤까지 일이야기로 열정을 불태운 동료들과 주간 마감 점검 및 내주 계획을 세우는 회의를 마치고 난뒤 기분좋게 치맥을 함께 나눈 시간.. 모두 헤어지고 퇴근. 집으로 들어서니 새벽 4시. 오늘도 치열했던 '하루'가 갔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도심의 업무 빌딩에는 불이 대부분 꺼져있고 도로는 한산했다. 신호등앞에 선 차, 잠시 시선을 돌려 바닥을 보니 도로 가에 얼어붙은 얼음, 차가운 기온이 느껴지는 계절. 어느새 겨울이다. 작년 이맘때부터.. 늘 같은 꿈을 꾼..

그 어느 겨울...

그 어느 겨울... 그 어느 겨울 - 박희수.. 어두운 이 거릴 걸으며 난 너와 함께했던 날을 생각해 나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내게 사랑한다 하던 눈부시게 맑은 너의 눈빛도 내게 기대 잠든 너의 숨결도 눈감으면 어느새 난 너의 얼굴 떠올라 아픈 그리움이 젖어드는데 흰눈이 내려와 가슴을 적시던 그 어느 겨울도 이렇진 않았어 왜 나만 슬픈지 너는 왜 없는지 홀로 설수 없었나 널 사랑해 널 잊으려 했어 숨막힐만큼 꿈이라면 제발 나를 깨워줘 시간이 더 지난후 넌 이런 날 기억할까 아픈 그리움이 젖어드는데 흰눈이 내려와 가슴을 적시던 그 어느 겨울도 이렇진 않았어 왜 나만 슬픈지 너는 왜 없는지 홀로 설수 없었나 널 사랑해 ... 들을 때마다 숨막히는 음악... 2013..12.09. 새벽 4시 30분.., 작업..

꿈...

꿈.. 꿈속에서 봤던 풍경? 장면들을 간혹 현실에서 접하게 되거나 혹은 처음 가 본 곳이 분명 언젠가 왔었던 곳이라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이미 보았다는 느낌, 데쟈뷰(DÉJÀ VU).. ... 사람도 간혹 그런 느낌이 드는 사람이 있다. 꿈꾸는 장면도, 어떤 상황도.. 매일 아침에 깨어날 무렵이면 지난밤 꾸었던 꿈을 기록하곤 한다 꿈은 마치 완성되지 않은 SF 영화와도 같다. 우린 각자가 자신이 주인공인 그 영화를 스스로 만들며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자기자신이 주인공인지도 모르고 조연처럼 자신의 값어치를 모르고 평생을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는 인생들이 너무 많다. 자기 자신의 '꿈'을 생각해 본 적이 언제였던가? 밤에 꾸는 꿈은 잊혀질 수 있는 기억이지만,사람들의 대부분은 그 꿈속에서 늘 그 자신이..

마이스토리 2013.12.05

거리에서...

#거리에서.. 거리에 가로등불이 하나 둘씩 켜지고검붉은 노을너머 또 하루가 저물땐 왠지 모든것이 꿈결같아요 유리에 비친 내 모습은 무얼 찾고있는지 뭐라 말하려해도기억하려 하여도 허한 눈길만이 되돌아와요 그리운 그대 아름다운 모습으로마치 아무일도 없던 것 처럼내가 알지 못하는 머나먼 그곳으로 떠나버린후 사랑의 슬픈 추억은 소리없이 흩어져 이젠 그대 모습도함께 나눈 사랑도 더딘 시간속에 잊혀져가요... 거리에 짙은 어둠이 낙엽처럼 쌓이고차가운 바람만이 나의 곁을 스치면 왠지 모든것이 꿈결같아요 옷깃을 세워 걸으며 웃음지려 하여도 떠나가던 그대의 모습 보일것같아 다시 돌아보며 눈물흘려요 그리운 그대 아름다운 모습으로 마치 아무일도 없던 것 처럼 내가 알지 못하는 머나먼 그 곳으로 떠나버린후 사랑의 슬픈 추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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