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9구단 창단이 현실로 다가왔다. 엔씨소프트가 통합 창원시를 연고로 한 창단 의향서를 지난 22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제출했다. 내년 1월4일 단장회의, 11일 이사회(사장단 회의)에서 본격적인 9구단 창단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팬들 입장에서 가장 궁금한 내용은 '엔씨소프트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을 언제쯤 그라운드에서 만날 수 있을까'다. 모든 결정은 이사회에서 내려진다. 하지만 9구단 운영과 관련한 기본적인 틀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잡는다. KBO 이상일 사무총장은 "지난 13일 이사 간담회 당시 구단 사장님들께 엔씨소프트건에 대해 말씀드리면서 2013년 1군 진입을 목표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즉 KBO는 9구단이 1~2년 정도는 2군 리그에서 뛰면서 전력을 구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