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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24

제발...

제발... [ 이소라 4집 - 제발 ] ... 가끔. 아주 가끔 이 노래를 들으면.. 아주 오래전 압구정에서의 추억, 어떤 장면이 떠오른다. 나를 무척이나 따르고 좋아했던..당시 주변 사람들에게 인기가 참 많았던. 너무나 이뻤던 한 아이가... 우연히 간혹 다시 듣게 되는 음악, 노래속에는 늘 어느 장면, 누군가와의 추억이 담겨지는가보다. 그러한 추억이 묻어있는 그 시절의 노래가세상에 존재하는한.. 기억은 지워지질 않는다. 한참의 시간이 흐른 나중에 주위 사람에게 들은 소식. 그녀는 아주 먼곳에서 좋은 남자와 결혼해서 쌍둥이를 낳고 잘 살고 있다는.. 지금도 어딘가에서 행복하게 잘 살고 있겠지?.. ...

음악이란..

어떤 음악 하나에 빠지면 한동안 그 음악을 듣는다. 마음을 사로잡는 하나의 음악은 어떤 사람에게 있어, 살아가면서 경험하게 되는감정적인 특정순간의 장면들을영원한 '추억'으로 남아 간혹 떠오르게 만드는 '음악'이란. 사람의 세포속에 그 시간, 장면들을 영원히 잡아두는 '추억'이라는 이름의 또 다른 삶의 장치가 아닐까.. 자꾸 생각이 나... http://bit.ly/1eVMnr8

내가 아는 한 가지 ..

내가 아는 한 가지 (1992)... 살아가는 동안 한번도 안올지 몰라 사랑이라는 감정의 물결 그런때가 왔다는 건 삶이 가끔주는 선물 지금까지 잘 견뎌왔다는 널 만났다는 건 외롭던 날들의 보상인걸 그래서 나는 맞이하게 된거야 그대라는 커다란 운명 이 세상의 무엇하나도 나를 꺾을수는 없겠지만 너의 뜻대로 살아가는 것만이 내가 아는 한가지 네가 원하는 건 나또한 원하는 거야 이미 나는 따로 있질 않아 이별이라는 것 또한 사랑했던 사람만이 가질수 있는 추억일지 몰라 널 만났다는 건 외롭던 날들의 보상인걸 그래서 나는 맞이하게 된거야 그대라는 커다란 운명 이 세상의 무엇하나도 나를 꺾을수는 없겠지만 너의 뜻대로 살아가는 것만이 내가 아는 한가지 ... 2013년 12월 17일. 오늘도 늦은 퇴근. 겨울.. 집앞..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 너의 침묵에 메마른 나의 입술 차가운 네 눈길에 얼어붙은 내 발자욱 돌아서는 나에게 사랑한단 말 대신에 안녕 안녕 목메인 그 한마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었기에 음- 밤새워 하얀 길을 나 홀로 걸었었다 부드러운 네 모습은 지금은 어디에 가랑비야 내 얼굴을 거세게 때려다오 슬픈 내 눈물이 감춰질 수 있도록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었기에 음- 미워하며 돌아선 너를 기다리며 쌓다가 부수고 또 쌓은 너의 성 부서지는 파도가 삼켜버린 그 한마디 정말 정말 너를 사랑했었다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었기에... ... .

카테고리 없음 2013.12.12

그 어느 겨울...

그 어느 겨울... 그 어느 겨울 - 박희수.. 어두운 이 거릴 걸으며 난 너와 함께했던 날을 생각해 나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내게 사랑한다 하던 눈부시게 맑은 너의 눈빛도 내게 기대 잠든 너의 숨결도 눈감으면 어느새 난 너의 얼굴 떠올라 아픈 그리움이 젖어드는데 흰눈이 내려와 가슴을 적시던 그 어느 겨울도 이렇진 않았어 왜 나만 슬픈지 너는 왜 없는지 홀로 설수 없었나 널 사랑해 널 잊으려 했어 숨막힐만큼 꿈이라면 제발 나를 깨워줘 시간이 더 지난후 넌 이런 날 기억할까 아픈 그리움이 젖어드는데 흰눈이 내려와 가슴을 적시던 그 어느 겨울도 이렇진 않았어 왜 나만 슬픈지 너는 왜 없는지 홀로 설수 없었나 널 사랑해 ... 들을 때마다 숨막히는 음악... 2013..12.09. 새벽 4시 30분.., 작업..

북한강에서...

북한강에서... 북한강에서 - 정태춘 저 어둔 밤하늘에 가득 덮힌 먹구름이 밤새 당신머리를 짙누르고 간 아침 나는 여기 멀리 해가 뜨는 새벽강에 홀로나와 그찬물에 얼굴을 씻고 서울이라는 아주 낯선이름과 또 당신이름과 그 텅빈거리를 생각하오 강가에는 안개가 안개가 가득 피어나오 짙은 안개속으로 새벽강은 흐르고 나는 그강물에 여윈 내손을 담그고 산과산들이 얘기하는 나무와 새들이 얘기하는 그 신비한 소리를 들으려 했소 강물속으론 또 강물이 흐르고 내맘속엔 또 내가 서로 부딫치며 흘러가고 강가에는 안개가 안개가 또 가득 흘러가오 아주 우울한 나날들이 우리곁에 오래 머물때 우리 이젠 새벽강을 보러 떠나요 강으로 되돌아 가듯 거슬러 올라가면 거기 처음처럼 신선한 새벽이 있소 흘러가도 또 오는 시간과 언제나 새로운 ..

내가 사는 이유...

내가 사는 이유... 내가 사는 이유... (박완규) 난 널 기다리다 간다 아마도 늦은잠을 자나봐 오지 않을걸 알면서 어쩌면 기다렸는지 몰라 내 기억속에 너를 담고서 오늘도 살아가야 하기에 잊진 못해 바보가 되는것도 널 위한 배려겠지 그렇게 나를 떠나 멀리가 넌 잘하는 거야 갈수 있는곳 어디든 멀리 가야 돼 하지만 난 아닌거야 갈수 없는 거야 여기서 너를 지켜내야만 내가 사니까. 하늘이 내게준 선물처럼 일생을 너 하나만을 위해 사랑했던 말못했던 나지만 이제는 보여줄께 그렇게 나를 떠나 멀리가 넌 잘하는 거야 갈수 있는곳 어디든 멀리 가야돼 하지만 난 아닌거야 갈수 없는거야 나에게 사랑은 그런거야 나에게 죽는날까지 너 하나뿐인걸 영원히 너를 지켜 내야만 내안에 니가 사니까.. ...

거리에서...

#거리에서.. 거리에 가로등불이 하나 둘씩 켜지고검붉은 노을너머 또 하루가 저물땐 왠지 모든것이 꿈결같아요 유리에 비친 내 모습은 무얼 찾고있는지 뭐라 말하려해도기억하려 하여도 허한 눈길만이 되돌아와요 그리운 그대 아름다운 모습으로마치 아무일도 없던 것 처럼내가 알지 못하는 머나먼 그곳으로 떠나버린후 사랑의 슬픈 추억은 소리없이 흩어져 이젠 그대 모습도함께 나눈 사랑도 더딘 시간속에 잊혀져가요... 거리에 짙은 어둠이 낙엽처럼 쌓이고차가운 바람만이 나의 곁을 스치면 왠지 모든것이 꿈결같아요 옷깃을 세워 걸으며 웃음지려 하여도 떠나가던 그대의 모습 보일것같아 다시 돌아보며 눈물흘려요 그리운 그대 아름다운 모습으로 마치 아무일도 없던 것 처럼 내가 알지 못하는 머나먼 그 곳으로 떠나버린후 사랑의 슬픈 추억은..

오늘은...

음악으로 떠나는 추억여행.. 오늘은하루종일 눈비 내리던 날. 의정부, 별내를 거쳐 하계동 미팅을 마치고눈비 내리는 도로, 밤길을 달려 춘천, 강촌.. 그리고 십년전 2년동안 살았던 추억의 동네, 양평을 거쳐다시 서울로 향하는 길. 비와 함께 달리던 그 길.. 추억속의... ... 오늘은 듣고 싶은, 어렴풋이 떠오르는 음악이 있었다. 80년대, 90년대를 거치면서 겪어왔던 어린시절, 젊은 시절 마음속에 울려퍼지는 사랑의 노래들, 가슴 여미게 만드는 추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곡, 선율, 그 가사들... 그 노래들.. ... 작업실. 음악을 틀어놓았지만.. 다시 컴퓨터 작업을 해야 한다. 집중모드로..내일까지 마무리지어야 할 일들, 최종 PT자료 마무리. 하지만, 낮동안 정해진 약속, 외부 일정들을 감안하면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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