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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809

꿈...

영화 '마이스토리' 시나리오 몇조각중 하나.. #과거소중한 인연. 사랑. 그리고... 대한민국. 서울..아주 오래전.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있었습니다. 둘은 각자 다른 곳에서 어린 시절을 지나 학교를 다녔고, 성인이 되어 '사회'라는 곳에서 사회생활을 하다가 어느날. 어느 시점에 같은 공간에서 마주치게 됩니다. 같은 목적으로 참석하게 된 어떤 모임. 자연스럽게 한테이블에 앉아 여럿이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가 어느순간 둘은 눈이 마주치게 됩니다. 그 순간, 남자는 '운명'이라는 단어를 머리속에 떠올리게 됩니다. 여자는 남자와 눈이 마주치는 순간, 잠시동안 그의 말을 듣다가 이내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속에 파묻이며 시선을 돌립니다. 남자는 순간, 깊은 상상에 빠져듭니다. 앞으로 그려질 그녀와의 만남들, 그 장..

인생이란... 2014.01.20

나와 지구..

마이스토리... '하루'의 밤을 지나 또 다른 하루가 시작되기 전, '새벽'이라는 시간속에서.. 2014년 1월. 지구. 이곳 내 주위에는 참으로 다양한 '사람'이라는 '존재'들이 있다. 그 수많은 사람들속에 섞여 사는 '나'는 누구이며, 과연 어디에서 왔을까.. 현재. 과거로부터의 내 안에 남아있는 기억들은.. 아주 오래전 어느날. 잘 기억나는 장면은 아니지만, 나는 '지구'라는 별에 도착해서 아주 오랜 잠에서 깨어났다고 한다. '부모님'이라고 불리우는 두분과의 사랑속에서 자라났고, 학교를 다녔으며..'사회'라는 곳에 던져져 '성인'이라는 존재가 되어가고 있었다. '하루'라고 불리우는 '오늘'이라는 시간동안 이 지구에는 나와 비슷한 얼굴과 몸을 가진 '사람'들이 무수히 많이 내 곁을 스쳐 지나간다. 어..

꿈을 오랫동안 그리면 결국 그 꿈을 닮아간다..

꿈을 오랫동안 그리면 결국 그 꿈을 닮아간다.라고 누가 말했던가.. 내 나이 스무살 무렵부터 꿈꿔오던 세상. 아주 오래전부터 적어놓은 버킷리스트 몇개가 올해부터 하나씩 이루어질 듯.. (내가 어릴때부터 꿈꿔오던 모바일세상은 이미 현실이 되었다.) 2014년. 올해에는 느낌이 아주 좋다. 이미 그 일이 시작되었고, 벌써 좋은 결과가 나오기 시작했으니.. ... 아까 누군가와의 카톡 대화에서 잊고 있었던 꿈 하나가 다시 떠올려졌다. 다시 오래전 버킷리스트에 적어놓았던 노트를 찾아봐야겠다. 아주 오래전에 내가 설계한 캠핑카를 타고 사랑하는 사람과 여행을 떠나는 꿈이 그려진... She is in My Heart . And Forever... ㅡ 마이스토리 ㅡ

마이스토리 2014.01.10

영원한 숙제, '사랑'을 찾아서...

[마이스토리] #1. 내 인생의 영원한 숙제, '사랑'을 찾아서... 그 어느 겨울. 이별을 향한 예정된 여행의 시작.. 2014년. 1월 7일 새벽 2시가 넘어가는 시간..치열했던 전쟁과도 같은 하루. 또 그 하루가 역사속으로 저물어져가는 시간. 오늘은 이른 귀가. 혼자만의 공간, 집에 들어서면서부터 자정을 넘기는동안 숱한 움직임뒤에서야 비로소 책상에 앉는다. 옷을 갈아입고 샤워를 마치고 냉장고에서 술을 꺼내고. 오늘은 모처럼 촛불을 켜고 재즈를 틀어놓는다. 아주 오랜 기억속의 또 어느 순간을 향한 여행을 떠나기 위한 준비를 마친 셈이다. 오늘은 어느 순간, 어느 추억의 장면을 찾아 떠나볼까..타임머신을 타고 다시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난 다시 그때로 돌아가 내가 하지 못했던, 내가 이루지 못했던..

마이스토리 2014.01.07

물의 가르침 5가지..

물의 가르침 5가지..1. 항상 자기의 진로를 찾아 멈추는 일이 없다.2. 스스로 움직여 다른 것을 움직인다.3. 장애를 만나면 그 세력을 몇배로 한다.4. 스스로 맑으려 하고, 다른 것의 더러움을 씻고, 부탁을 가리지 않고 받아들인다.5. 양양한 대해를 채우고, 비가 되고 구름이 되고, 얼어서 영롱한 얼음이 되지만 그 성질은 잃는 법이 없다. ...

좋은 글 모음 2014.01.05

어느 도마뱀의 사랑..

어느 도마뱀의 사랑.. 예전에 일본에서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일본의 규슈지방에 대규모 체육관을 건립하게 된 일이 있어서, 근처의 집들을 정부에서 사들여 허무는 공사를 하던 때의 일입니다. 공사장 인부가 일본전통 가옥의 지붕부분을 뜯어내었는데..그 지붕안쪽 부분의 벽과 벽사이의 작은 틈바구니에 꼬리부분 윗쪽이 못에 찔려 있는 도마뱀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인부는 공사를 중단하고 집주인에게 물어보니, 그 집수리를 하였던 시기가 3년전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 도마뱀은 3년전에 우연히 집수리를 하는 와중에, 벽틈사이로 들어왔다가 못에 찔리게 되어, 3년이 지난 그때까지도 살아서 꿈뜰거리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인부는 아직까지 그 도마뱀이 살아있다는게 하도 신기해서 몇일동안 그곳을 지켜보기로 했습니..

세상은 절대 그런게 아닙니다.

퇴근 시간 즈음 일기예보에도 없었던 비가 쏟아졌습니다.나는 갑작스럽 비를 피하기 위해 어느 건물의 좁은 처마 밑으로 뛰어들었습니다.그 곳에는 이미 나와 같은 처지의 청년이 서 있었습니다. 빗방울이 더 굵어지기 시작하자, 할아버지 한 분이 가세하셨고 그런 다음 중년아저씨 한 분, 마지막으로 아주머니 한 분이 비좁은 틈으로 끼어들었습니다.출근시간의 만원버스처럼 작은 처마 밑은 낯선 사람들로 금세 꽉 찼습니다. 사람들은 이 비좁은 틈에 서서 멀뚱멀뚱 빗줄기만 쳐다보고 있었지만 비는 금방그칠 것 같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뚱뚱한 아줌마 한 분이 이쪽으로 뛰어왔습니다. 아주머니가 그 큼직한 엉덩이로 우리 대열에 끼여들자 그 바람에 맨먼저 와있던 청년이 얼떨결에 튕겨나갔습니다. 청년은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

좋은 글 모음 2014.01.05

살면서 해야 할 일 중의 하나..

살면서 해야 할 일 중의 하나.. 살면서 해야 할 일중의 하나꼭 해야 할 일내가 죽었을때내 무덤에서울어줄친구.. 를 만드는 것. 그게 행복한 죽음같아요.그리고.. 그걸 만들기 위해살아가고 있어요.. 2013년 1월 4일 밤. 늦은 시간까지 대화를 나누었던 사람들중 한명이 했던 말. 자정이 넘은 퇴근길. 조용한 도시, 서울.. 집으로 향하는 길, 조용한 차안에서 신호등에 멈춰선채 도로를 바라보는데,그 순간. 왠지 그 말이 계속 귓가에 멤돌고 있었다. 그리고 이어 그 친구가 했던 말.. 누군가 '자살'을 생각했다는건, '마음을 터놓고 얘기할 진실된 친구가 없다'는거.. ... 정초. 1월 1일 새벽..꼬박 밤을 새우며 올해 이루고 싶은, 하고 싶은, 해야만 할 일들. 2014년. 내 생애 다시 못 올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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