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생연분은 코로 느낀다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8-01-18 10:31 (서울=연합뉴스) 냠녀가 첫눈에 반하는 데는 낭만이 아닌 과학이 더 많이 작용하며 오감, 그 중에서도 후각이 특히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최신호가 보도했다. 러트거스 대학의 인류학자 헬렌 피셔 교수 등 학자들에 따르면 남녀가 사랑에 빠지는 것은 번식의 욕구 때문이며 두뇌와 오감이 고도의 협력 작용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짝을 찾게 된다. 높은 이마에 큰 눈, 작은 코, 깨끗한 피부 등 젊음을 시사하는 시각적 요인들이 `첫눈'에 반하게 만드는 역할을 어느 정도 하지만 결정적인 것은 `첫 맛, 첫 냄새'라고 학자들은 지적한다. 여성은 첫 키스를 통해 상대가 자신에게 맞는 지 여부를 느낌으로 알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