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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신년사

venhuh 2008. 1. 16. 14:57
오세훈 서울시장 신년사
 

오세훈 서울시장은 2008년 신년사에서 “서울의 경쟁력을 끌어 올리는 해법을 문화에서 찾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2008년을 ‘서울 창의문화도시 원년’으로 명명하고, “문화를 원천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컬쳐노믹스는 민선4기 핵심전략”임을 강조했다.

“창의문화도시 통해 사람과 돈이 몰리는 맑고 매력 있는 세계도시 만들 것”

서울시는 창의문화도시를 위해 우선, 공연·예술·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과 같은 문화산업을 육성해 다른 도시가 벤치마킹 할 수 없는 우리만의 문화자본을 축적하고,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문화예술 장르별로 창작 스튜디오를 조성해 인재를 육성하고, 디지털미디어시티를 본격 조성해 각종 디지털콘텐츠 산업을 집중 육성하며, 문화산업 클러스터를 활성화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문화 자본은 도시의 매력을 만들어낸다”며, “문화는 서울의 고용 없는 성장 문제를 해결할 핵심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문화를 원천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컬처노믹스’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서울의 경제를 살리겠다”고 밝혔다.

시는 서울시민들이 문화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의 다양한 공연과 전시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하이서울페스티벌을 4계절 테마축제로 개최해 1년 내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서울이 ‘2010년 세계 디자인 수도’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디자인올림픽을 개최해 젊은 디자이너를 발굴ㆍ육성하고, 디자인 산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공 디자인을 획기적으로 바꾸기 위해 ‘거리 르네상스’ 사업의 막을 올려 선진국 수준의 도시미관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동대문디자인파크ㆍ광화문광장 조성사업, 한강르네상스사업 등 본격추진

정부인사혁신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서울시는 2008년에도 공공기관의 인사혁신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부서 통폐합 등의 조직개편, 인력감축, 동사무소 통폐합을 마무리하고, 120다산콜센터의 시민만족도를 90점까지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장기전세 주택 시프트는 올해 3,400여 가구를 공급하고, 동대문디자인파크 조성 사업과 광화문광장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한강이 서울의 랜드마크로 거듭나기 위한 한강르네상스 사업의 대장정이 시작된다.

이밖에 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안심하고 드세요 프로젝트’ 시행, 서울시내 각종 교량 24시간 안전감시시스템 가동, 여성이 살기 좋은 서울을 만드는 ‘여행 프로젝트’, 아토피 없는 서울 만들기 프로젝트, 드림랜드 공원화 사업 착공 등 생활권 주변 녹지를 지속적으로 넓히는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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