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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바로 이거야.. 27

서울대 합격자 수기 中...

실밥이 뜯어진 운동화 지퍼가 고장난 검은 가방 그리고 색바랜 옷..... 내가 가진 것 중에 헤지고 낡아도 창피하지 않은 것은 오직 책과 영어사전 뿐이다. 집안 형편이 너무 어려워 학원수강료를 내지 못했던 나는 칠판을 지우고 물걸레 질을 하는 등의 허드렛일을 하며 강의를 들었다. 수업이 끝나면 지우개를 들고 이 교실 저 교실 바쁘게 옮겨 다녀야 했고, 수업이 시작되면 머리에 하얗게 분필 가루를 뒤집어 쓴 채 맨 앞자리에 앉아 열심히 공부했다. 엄마를 닮아 숫기가 없는 나는 오른쪽 다리를 심하게 절고 있는 소아마비다. 하지만 난 결코 움츠리지 않았다. 오히려 내 가슴속에선 앞날에 대한 희망이 고등어 등짝처럼 싱싱하게 살아 움직였다. 짧은 오른쪽 다리 때문에 뒤뚱뒤뚱 걸어다니며, 가을에 입던 홑 잠바를 한겨..

10대의 파워! 재벌소녀 누가 있나

10대의 파워! 재벌소녀 누가 있나 [도깨비뉴스 2007-07-08 20:33:13] [도깨비 뉴스] '골프천재' 불린 미쉘 위는 여자 골프 사상 최고의 몸값 받고 프로로 전향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때 '100억 소녀'라 불리기도 했다. 현재 그에게 쏟아지는 관심이 얼마나 뜨거운지는 그가 출연하고 있는 광고의 수만 세어봐도 알 수 있다. 미쉘 위를 비롯해 어린 나이에 세상을 놀라게 한 '부자'가 된 사람은 또 누가 있을까? '200억 소녀'로 불리는 화가 알렉산드라 네치타가 있다. 미국을 대표하는 천재화가로 7살 때부터 그의 그림을 사려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다. 지난해 말 SBS프로그램 '진실게임'에 출연해 유명해진 '4억 소녀' 김예진도 눈에 띈다. 어린 나이에 여성의류 쇼핑몰을 운영으로 연매출 ..

주식투자로 10억원 모은 주부 애널리스트 원혜남씨 조언!

[여성동아]주식투자로 10억원 모은 주부 애널리스트 원혜남씨 조언! [여성동아 2007-08-01 22:40:53] 개미투자자가 주식으로 돈을 버는 건 하늘의 별따기만큼이나 어렵다는 얘기가 있다. 하지만 주부 투자자 원혜남씨(38)는 그 어렵다는 주식시장에서 ‘나 홀로’ 성공을 거뒀다. 지난 98년 5천만원을 들고 주식시장에 뛰어들어 현재 10억원으로 불린 것. 그 사이 애써모은 원금이 반토막나는 아픔을 겪기도 했고, 자금을 끌어모아 투자했다가 실패해 수십억원에 달하는 빚을 진 적도 있지만, 그는 뼈아픈 경험을 통해 “주식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리스크 관리”라는 평범하지만 절대적인 투자의 진리를 깨닫게 됐다고 한다. 이처럼 산전수전 다 겪은 덕분에 그는 석·박사급 애널리스트가 즐비한 증권가에서도 ‘실..

<우체국을 감동시킨 한 수감자의 어머니 사랑>

환갑을 맞은 어머니에게 선물을 보내고 싶어하는 한 수감자의 간절한 마음이 우체국 직원들을 감동시켰다. 7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충북 괴산 증평우체국장 앞으로 김 모(28)씨가 보낸 한 통의 편지가 배달됐다. 젊은 마음에 뜻하지 않은 한 순간의 잘못으로 인해 전남 광주에서 수감생활을 하고 있는 김씨가 환갑을 맞은 어머니에게 조그만 선물을 보내고 싶지만 형편이 여의치 않아 도와달라는 내용이 편지에 적혀있었다. 김씨는 3년 동안 옥바라지를 해온 어머니가 넣어준 영치금으로 우표를 사모았는데 정작 환갑을 맞은 어머니 선물을 살 돈이 없어 현금 대신 우표로 우체국쇼핑을 통해 인삼한과를 구입해서 어머니에게 보낼 수 있느냐는 것. 박종영 증평우체국장은 이 같은 내용을 직원들과 상의한 결과 김씨의 정성이..

<`폭력ㆍ흡연ㆍ쓰레기' 없는 학교 만든 선생님>

[연합뉴스   2007-12-06 14:55:06] 충주 대원고 이승우 교사, 교육수기 공모전 최우수상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 "옛날 방식으로 학생들을 체벌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사랑과 지겨울만큼 꾸준한 관심이 아이들을 변화시켰어요." 충북 충주시에 있는 인문계 고교인 대원고등학교가 학교폭력, 흡연, 쓰레기 없는 `3무(無) 운동'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2005년부터 학생, 교사들과 함께 운동을 시작한 주인공은 이 학교 학생부장을 맡고 있는 이승우(49) 교사. 이 교사는 6일 교육부 주최로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2007 교육수기 및 교육캠페인 공모전에서 교육수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교사는 "상을 받게 될거란 생각은 하지 않았고 다만 우리 학교의 경험을 전국의 교사, 학생들과..

회사원서 1조원 거부로 ‘샐러리맨 대박신화’

회사원서 1조원 거부로 ‘샐러리맨 대박신화’ [한겨레 2007-10-16 09:51:36] [한겨레] ‘포브스’ 발표 한국인 7번째 부자…최근 행적 묘연 샐러리맨으로 시작해 1조원대의 주식 거부가 된 차용규(51·사진) 카작무스 전 대표이사는 신화만 낳은 채 모습을 감췄다. 지금까지 그와 관련해 확인된 사실은 세계적 재산가로 공인받았다는 것뿐이다. 지난 3월 미국 경제전문지 가 발표한 ‘세계의 부자 1천명 목록’을 보면, 그는 13억달러(약 1조2천억) 재산을 가져 한국에서는 7번째, 전세계에서는 754번째 부자다. 그 밖엔 의문이 많다. 첫번째는 2004년 삼성물산이 카작무스의 주식을 모두 판 뒤 현지에 남은 차씨가 어떻게 카작무스의 경영권을 인수했는가 하는 것이다. 차씨는 당시 재러동포 3세인 블라디..

그때 안아줄 걸...

그때 안아줄 걸...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 때, 여자가 남자를 사랑할 때, 추억은 아름답다지만 그 추억이 견딜 수 없는 아픔이 되어서 이렇게 비오는 날이면 신경통처럼 그리움을 앓기도 합니다. 프리랜서 작가인 모혜성씨는 그날을 마치 대형 화면을 통해서 보듯이,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날은 원고 마감일이어서 혜성은 무척 바빴고 남편이 끓여다 주는 커피를 세 잔째 식히고 있었습니다. 정신없는 혜성에게 보다 못한 그가 말했습니다. "이 커피라도 마시도 해! 너무 피곤해 보이잖아. 좀 쉬었다 하면 안돼?" 그러면서 그는 그녀를 뒤에서 껴안았습니다. 혜성이 바쁘다며 뿌리치자 그는 슬픈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당신이 너무 바쁘니까 나, 심심해. 조금만 쉬었다 해. 창밖을 봐. 비가 오잖아. 나, 당신, 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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