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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토리/나의 일기... 26

비가 내리는 날 새벽에...

‎2012.4.3 새벽형 인간을 선포한지 이제 3주째에 접어든다. '인간'좀 되어보려고 작정하고 새벽기도를 다니기 시작한뒤 담배도 끊었다. 아니, 2주째 참고 있는 중이다. 생각보다 힘들다. 담배 생각이 날 때마다 참느라고 죽을 맛이다. 특히 저녁, 만남의 자리에서는 더 그렇다. ... 하지만! 이번에는 아버지와 약속한 것이니만큼 지키기로 결심. 작정해서인지 '약속은 지켜야지!'라고 혼자 곱씹으며 입을 꾹 다물고 하늘을 한 번 올려다보면 어느새 다른 생각에 휩쌓여 잊게 된다. 이제 조금씩 습관이 되어가는거 같다. (지난 몇년간 수차례 실패했던 금연이지만 이번에는 기필코! 아자아자!~) 알람시간 4시. 지난 십수년동안 서너시쯤 잠들던 습관이 이제 서서히 바뀌어가고 있다. 처음에는 죽기보다 힘들었던 기상. ..

오늘의 명언...

오랫동안 꿈을 그려온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 간다. - 앙드레 말로 - 오늘은 내 자신에게, 그리고 이 글을 읽는 누군가에게 묻고 싶습니다. " 어릴적 꿈이 무엇인가요? " 그리고.. "지금 이루고 싶은 꿈이 있으신가요? 그게 정말 무엇이죠?" ... 저의 어릴 적 꿈은... 저는 어릴적. 아주 어릴 적에는 '화가(혹은 만화가)'가 꿈이었답니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서 어린 시절부터 중학교때까지 학창시절 줄곧 TV, 만화에서 볼 수 있었던 주인공과 캐릭터들을 그리는 재미로 유년시절을 보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생각나는건.. 마징가Z, 로보트태권V, 우주소년 아톰, 황금박쥐, 딱따구리, 톰과제리, 요괴인간, 독수리5형제, 정의의 캐산, 요술공주 세리, 타이거마스크, 벰베라베로, 우주소년 코난?등등...

2012. '소통'이라는 숙제...

#1. 소통... 2012년 1월 1일 오전 6시. 여의도 MBC문화방송 정문. 입구를 들어서기 전에 담배 한개피를 물어피웠다. 영하 몇도인지 몹시 차가운 바람이 뺨을 때리고 있었다. '어~ 추워! 이놈의 담배는 대체 언제 끊게 될 지... ' 안내데스크에서 이름을 묻길래 이야기했더니 방송패널중에 이름이 없단다. 이름을 다시 불러줬는데, 마침 옆에 누가 다가와 나를 아는체 했다. 내가 출연하게 될 프로그램의 방송작가였다. D스튜디오. 새벽 시간에 일찌감치 도착해서 무대를 세팅하고 있는 작업인부들, 방송스텝들. '참 고생들 한다. 생방송이 뭐라고 이렇게 일찍들 나와서..' ... 시간이 흘러 정각 8시를 알리자 PD의 Q싸인이 나고, 스튜디오 곳곳에 설치된 TV화면에서는 자료화면으로 정치인, 유명인사, 연..

MBC 신년 특별 생방송 '만사소통! 2012 대한민국' 방송패널 출연후기... #강남당

모두에게 설레이는 꿈과 희망의 새 역사, 2012년의 시작인 1월 1일 새해가 밝았습니다. 블로그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께 새해 인사부터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늘은 새벽부터 서둘러 MBC방송국에 도착, 생방송을 마치고 방청객 패널 일행분들과 아점을 먹고 헤어져 제가 초대했던 외과원장님(달리는 의사들 회장)을 반포 댁에 모셔다드리고 댁에서 커피 한 잔 마시며 대화를 나누다 정오가 되어서야 집에 도착했습니다. - MBC 신년 특별 생방송 '만사소통! 2012 대한민국' : 오늘 생방송 나의 대본 - (질문에 대한 답변/현장 직접 작성) 1. 소개 - 강남당은 강남, 서초, 송파. 강남3구라 불리우는 강남권 지역 트위터, SNS이용자들의 친목모임입니다. - 강남당은 트위터라는 SNS..

하루... #venhuh

#새벽 새벽에 잠이 깼다. 꿈을 꾸었다. 그런데.. 기억이 나는 꿈도 있는가 하면, 분명 뭔가 중요한 꿈을 꾸었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 장면이 있다. 머리맡에 놓여진 메모지에 낙서하다시피 기억나는 장면을 그리고, 그 장면을 연상하며 습관처럼 글을 남긴다. 뭔가 의미가 있는 꿈은 습관처럼 스케치북에 그려놓곤 한다. 내 어릴 적 화가의 꿈을 이룰 날도 언젠가는 분명히 올 날을 믿으며. 꿈을 그리는 화가.. #오전 출근하려 하다 시계 옆의 달력을 보니 휴일이다. '참, 오늘은 일요일지...' 한주동안 회사일로 극심했던 스트레스가 쌓여서인지 잠깐 다시 눕는다는게, 다시 잠이 들었다가 눈을 떠보니 오전 9시가 넘어섰다. 습관처럼 일어나자마자 거실에 나와 주방의 커피머신에 물을 붓고 스위치를 누른다. 향긋한 커피내음..

#강남당 #음악감상실 김광석 - 서른즈음에.. http://bit.ly/9ySRPM

#강남당 #음악감상실 김광석 - 서른즈음에.. http://bit.ly/9ySRPM / 모처럼. 백만년만에 여유로운 휴일을 보내며, 혼자 촛불켜고 와인 한 잔 기울이며 또 다시 떠나는 추억여행...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내 뿜은 담배 연기처럼 작기만한 내 기억속에 무얼 채워 살고 있는지 점점 더 멀어져 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줄 알았는데 비어가는 내 가슴 속에 더 아무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다시 돌아 오지만 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 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 온 것도 아닌데 조금씩 잊혀져 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 줄 알았는데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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