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란.../고백

나는 누구일까?...

venhuh 2012. 7. 27. 03:00



?




사람들은 꿈을 갖고 태어나 자라면서 꿈을 잃으면서 늙어간다. 


왜일까? 진짜인 나로 태어나서 가짜인 세상에 속으며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오염된 환경 때문이 아닐까? 가장 큰 오염은 자기자신을 속고 속이며 살아가고 있는 나와 비슷한 내 주위의 세상 모든 사람이 아닐까..


지금도 나는 나를 속이며 살아가고 있는 다른 사람과 다를 바가 없거나, 혹은 더 못한 존재일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을 나로 사로잡는다. 


정부, 정치, 경제, 사회 모든 현상이 거짓이다. 보이는건 사실로 보이겠지만 실은 내가, 아니 우리 모두가 모르는게 너무나 많다. 


유년기에는 꿈을, 소년기에는 공부를, 청년기에는 이성을, 성년기에는 직업을, 중년기에는 삶의 안정을, 노년기에는.. 



그렇다면 나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



이제부터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는 나와의 '추억여행'을 떠나봐야겠다. 


지금의 나로부터.. 어제의 나. 그리고 지난달, 작년의 기억. 또 그 이전의 모든 기억들을 쫓아서..

그러다보면 내가 태어난 이유를 알 수 있지 않을까?..


내가 태어난 이전. 그리고 그 이전의 모든 창조의 역사를 찾아서...


마치 내가 중고등학교 시절, 내 몸. 나의 신체를 구성하고 있는 피, 피부, 뼈. 그리고 그것들을 이루는 원자,분자,미립자,소립자,나노. 그리고 그 중심에 뭐가 있는지 궁금했고, 또 그때 교실 너머로 보았던 파아란 하늘. 그 너머 우주의 끝이 궁금해서 그토록 열심히 파고들었던 수많은 종류의 책들속에서조차도 찾을 수 없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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