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토리/나의 생각

酒詩...

venhuh 2011. 7. 30. 03:08





月下濁酌 - 李白 (이백의 월하독작)
天若不愛酒 :하늘이 만약 술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酒星不在天 :"주성"이 어찌 하늘에 있으리오
地若不愛酒 :땅이 만약 술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地應不在酒 :땅을 당연히 술을 두지 않았으리라
天地旣愛酒 :하늘과 땅이 이미 술을 사랑하거늘
愛酒不愧天 :술을 사랑하는 것이 어찌 하늘에 부끄러울까
己聞淸比聖 :내가 들으니 청주는 성인에 비겼고, 탁주는 현인에 비겼도다.
後道濁如覽 :현과 성을 이미 마셨으니, 하필 신선을 다시 구하리오.
三杯通大道 :석잔의 술은 큰 도를 통하고
一斗合自然 :한 말의 술은 자연과 하나가 되나니
但得酒中趣 :다만 나는 취중의 그 흥취를 즐길 뿐
勿爲醒者傳 :술 못 마시는 속물들을 위해 아예 그 참 맛을 알려줄 생각이 없노라


...


하늘이 술을 좋아하지 않았으면 하늘에 어찌 주성이 있겠으며
땅이 술을 좋아 하지 않았으면 땅에는 응당 주샘이 없었으리
하늘과 땅이 다 술을 좋아하니 내 어찌 술을 좋아하지 않을쏘
청주는 성인과 견주고 독주는 성인과 같다하니
성인과 성현들이 다 마시거니 어찌 구태여 신선 되기를 바라리
석 잔의 술로는 대도에 통하고 한 말의 술로는 자연에 합하거니
그 모두 취해서야 얻는 즐거움을 부디 깨어있는 이에겐 말하지 말라.


술잔을 들고 보니
천하가 발밑에 있고
미인 또한 내곁에 있으니
옥황상제 부럽지 않네
내가 술을 좋아하고
술 또한 나를 따르니
내어찌 술을 마다 하리요
주모 오늘 술값은 외상이오~~~!


둘이 마주 앉아 술을 마시니 산에는 꽃이 피고
한잔 ,한잔에 다시 한잔
나는 취해졸리라니 그대는 우선가게
내일 아침 생각있거든 거문고나 들고 오게
月下獨酒 - 醉酷好 李白


....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부분은 술로 채우리...

손이 설레는 건 술이요                    
가슴이 설레는 건 사랑이다 
먼저 권하는 건 술이요
조심스레 권하는 건 사랑이다
버리는 건 술이요
간직하는 건 사랑이다
몸으로 마시는 건 술이요
가슴으로 마시는 건 사랑이다
아무에게나 줄 수 있는 건 술이요
한 사람에게만 줄 수 있는 건 사랑이다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건 술이요
뜻대로 안 되는 건 사랑이다 
비울 수 있는 건 술이요
채울 수 있는 건 사랑이다 
머리를 아프게 하는 건 술이요
마음을 아프게 하는 건 사랑이다.

소주 한잔을 마시며......-김무해-



......

역시, 술은 막걸리...


 

ㅡ 마이스토리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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