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를 세계로..

세계 TV 4대중 1대는 ‘한국산’

venhuh 2008. 2. 20. 01:11

세계 TV 4대중 1대는 ‘한국산’

[2008.02.19 10:48]
 
 
한국 전자분야 간판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년 연속 세계 TV시장을 석권했다.

19일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지난해 전세계 TV 시장에서 25%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전세계 시장에서 판매된 TV 4대중 1대는 한국산이었다는 의미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 TV 시장에서 수량과 금액에서 ‘전체 TV 1위, 평판TV 1위, LCD TV 1위’를 차지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LG전자는 전체 TV시장의 수량 기준 2년 연속 2위를 기록하면서 ‘코리안 파워’를 합작했다.

실제 업체별 TV시장 점유율은 수량기준으로 삼성전자가 13.6%로 2년 연속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LG전자는 11.4%로 2년 연속 2위를 차지했다.

이어 필립스 7.4%, 소니 6.6%, TCL 5.8% 등 순이었다.

금액기준으로도 삼성전자는 17.8%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해 단연 1위였다.

이어 소니 12.4%, LG전자 9.6%, 필립스 8.1%, 샤프 7.8% 등 순이었다.

평판TV 시장의 경우 수량기준으로 삼성전자 17.2%, 소니 10.6%, 필립스 10.2%, LG전자 9.7%, 샤프 8.9%를 차지했다.

금액기준 평판TV시장 점유율도 삼성전자가 19.0%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소니 13.9%, 샤프 9.5%, LG전자 9.5%, 필립스 9.1%등이 뒤를 이었다.

LCD TV 시장에서는 수량기준으로 삼성전자가 16.9%를 비롯해 소니 12.1%, 필립스 10.8%, 샤프 10.1%, LG전자 8.6% 등 순이었다. 금액기준 LCD TV시장 점유율도 삼성전자가 18.7%를 비롯해 소니 17.1%, 샤프 11.7%, 필립스 9.9%, LG전자 8.0% 등이었다.

특히 삼성전자는 LCD TV 시장에서 수량기준으로 1338만대를 기록해 TV업계 중 유일하게 1000만대 이상을 판매하는 기록을 세웠다. 삼성전자는 LCD TV시장에서 금액기준으로 126억달러를 기록해 업계 최초로 ‘10밀리언(수량)-10빌리언(금액)’클럽에 가입했다.
 

파이낸셜뉴스 | 기사입력 2008-02-19 10:51

hwyang@fnnews.com양형욱기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