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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황준하씨, 첫 한국인 코카콜라 글로벌 모델 '화제'

venhuh 2008. 3. 10. 01:55

유학생 황준하씨, 첫 한국인 코카콜라 글로벌 모델 '화제'

2008년 3월 9일(일) 11:11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장서윤 기자] 코카콜라 글로벌 모델로 한국 유학생이 주연으로 등장해 화제다.


영국 유학생인 황준하(26)씨는 지난 3월 1일 공개된 코카콜라의 TV 광고인 해피니스 팩토리 시즌 2 (Happiness Factory 2)의 모델로 발탁됐다.

자동판매기 안에서 CG 캐릭터들이 활기차게 콜라를 만드는 과정을 애니메이션 형태로 제작한 이 광고에서 황준하 씨는 여자친구와 함께 자동판매기를 이용하는 학생으로 나왔다.

코카콜라 측은 "프랑스 영국 미국 스페인에서 진행된 오디션에서 6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황 씨가 새 모델로 발탁됐으며 이번 광고는 한국을 비롯, 일본 홍콩 대만 등에서 방영 중이다"라고 전했다.

영국 킹스턴 대학(Kingston University)에서 필름과 연기(Film Study & Drama)를 전공중인 그는 현재 아르바이트로 모델 활동을 겸하고 있으며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코카콜라 본사 모델이 되는 행운을 누렸다.

한국 코카콜라 브랜드 매니저 이지연 차장은 "글로벌 본사에서 제작한 광고에 한국인이 주연으로 나온 것은 세계적으로 한국 시장을 높게 평가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황씨의 상쾌하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가 모델 발탁의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코카콜라 본사의 첫 한국인 모델로 발탁된 황준하 씨. 사진제공=코카콜라]

(장서윤 기자 cie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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