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CEO(기업 최고경영자)들의 상당수가 아이폰 등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거나 올해 안에 사용할 계획이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스마트폰은 이미 휴대폰이 아니라 ‘모바일 컴퓨터’ 역할을 한다는 인식 때문으로 분석된다. CEO 교육기관인 IGM(세계경영연구원)는 지난해 24~31일 CEO 12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새해에 스마트폰을 쓰겠다고 답한 비율이 8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조사 결과 ‘이미 사용 중’이라는 CEO가 30%, ‘올해 구입하겠다’고 답한 CEO는 56% 였다. 스마트폰을 사용 중인 CEO 39명에게 만족도를 물어본 결과 90%가 만족(매우 만족 18%, 비교적 만족 72%)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지 않은 89명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