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인터넷 농땡이’ 감시할까? [전자신문 2007-10-26 09:08:43] [쇼핑저널 버즈] 직장인 L씨는 요즘 사무실에서 인터넷 하기가 겁이 난다. 회사가 직원들의 인터넷 사용 이력을 수시로 체크해 인사 고과에 반영한다는 소문을 들었기 때문이다. L씨는 “점심시간에 잠깐 인터넷 뉴스를 보는 것도 겁이 난다”며 “괜스레 책잡힐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요즘은 업무와 상관없는 인터넷 사용은 자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 리서치 전문기관 폴에버(www.pollever.com)가 직장인 1674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이 느끼는 직원 감시 정도’에 관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감시 장치나 감시 방법을 직접 확인했다’가 10.2%, ‘잘 모르지만 감시당하고 있는 것 같다’가 27.4%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