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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성스타, 성형 부작용 시작됐다 !

venhuh 2008. 1. 6. 05:05
국내여성스타, 성형 부작용 시작됐다 !
[마이데일리   2007-09-18 11:30:15] 
[마이데일리 = 이경호 기자] 이제 바다건너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연예인들의 성형수술이 본격화된 지 20년 가까이 지나면서 그 부작용이 차츰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불과 몇 년 전 뻔히 보이는 거짓말이지만 끝까지 숨겼던 연예인의 성형수술이 최근에는 자연스러운 현상이 됐다.

김미려는 케이블 프로그램 ‘미려는 괴로워’를 통해 공개적으로 성형수술을 하며 코미디언에서 가수로 변신을 시도할 정도다.

하지만 1990년대 초반부터 시작된 연예인들의 성형수술은 15년 이상 세월이 지나면서 부작용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한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한 여배우는 분장실에서 늦게 나와 촬영을 자주 지연시킨다. 하지만 메이크업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성형 수술 받은 코가 부자연스럽게 변하고 있어 화장으로 가까스로 가리고 있다. 재수술도 몇차례 받았지만 상태가 썩 좋지 않은 상태다”고 밝혔다. 또 다른 여성 스타도 성형수술을 받은 눈과 코가 어색하게 변해 주위를 깜짝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실제로 1992년 드라마 ‘아들과 딸’의 종말이 역할로 인기를 얻은 곽진영은 눈 성형수술 부작용으로 한창 활동할 시기에 오랜 시간 휴식기간을 보내야 했다. 우리나라보다 성형수술이 10년 이상 앞서 유행된 미국의 경우 안토니오 반데라스의 부인 멜라니 그리피스, 멕 라이언, 커트니 러브 등이 심각한 성형후유증으로 사실상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곽진영은 최근 아침방송 MBC TV '이재용 정선희의 기분좋은 날'을 통해 성형수술 부작용을 얘기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최근 후유증을 호소하고 있는 배우들이 데뷔했을 때와 비교해 최근 신인들의 성형수술 비율은 90%가 넘는다. 의학이 아무리 발달해도 여러 부위에 반복적인 수술을 받으면 후유증이 있을 수 있어 걱정된다”고 밝혔다.

[사진=성형 수술을 소재로 했던 영화 '신데렐라']

(이경호 기자 rus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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