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무렵의 연말
매년 연말. 제야의 종소리는 꼭 종로의 보신각에서 직접 타종소리를 들어야 되거나, 아니면 특별한 어딘가에서
보내야 된다고 생각을 했었다. 특히 애인이 있었던 때라면 그녀를 위해 무슨 특별한 이벤트를 반드시 해줘야
된다'라는 강박관념에 쌓여서...
서른이 훌쩍 넘어가기 시작하면...
30대가 훨씬 넘어가기 시작한 어느 시점부터, 12월 31일. 제야의 타종소리가 울릴 무렵이면 '그게 뭐 대수라구..'
라며 화장실에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거나, 혹은 타종소리에 맞춰 쓰리고(인터넷 고스톱)를 치고 있던 기억이
난다.
나이 들게 되면 알게 될 것이다.. ㅜㅠ
너무 비참한건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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