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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567억짜리 자가용 비행기 G550 도입

venhuh 2008. 2. 10. 00:55
LG, 567억짜리 자가용 비행기 G550 도입
[노컷뉴스   2008-01-23 11:51:48] 



LG그룹이 삼성에 이어 국내에서는 두 번째로 자가용 비행기를 도입한다. LG는 23일 올해 상반기 안에 미국 걸프스트림사(社)로부터 비즈니스 제트기를 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가 이번에 구입할 기종은 G550으로, 29.4m 길이에 14명에서 19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최고급 자가용 비행기라는 의미의 '하늘을 나는 리무진'이라는 별칭이 따르며 지난 2003년 이후 미국에서만 111대가 팔렸다.

LG 그룹 관계자는 "이 비행기의 가격에 대해 말할 수 없다"고 밝혔지만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는 이 모델의 가격을 5천990만달러(567억원)라고 적고 있다.

LG는 그동안 주력 계열사인 LG전자 등의 해외 사업이 갈수록 확장됨에 따라 제트기 구입을 집중 검토해왔다. LG는 앞으로 이미 보유중인 헬리콥터 2대와 함께 이 자가용 비행기를 그룹 비즈니스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자가용 비행기를 보유중인 기업은 그 동안 삼성그룹이 유일했다.

CBS경제부 권민철 기자 twinpin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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