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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5

나는 누구일까?...

? 사람들은 꿈을 갖고 태어나 자라면서 꿈을 잃으면서 늙어간다. 왜일까? 진짜인 나로 태어나서 가짜인 세상에 속으며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오염된 환경 때문이 아닐까? 가장 큰 오염은 자기자신을 속고 속이며 살아가고 있는 나와 비슷한 내 주위의 세상 모든 사람이 아닐까.. 지금도 나는 나를 속이며 살아가고 있는 다른 사람과 다를 바가 없거나, 혹은 더 못한 존재일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을 나로 사로잡는다. 정부, 정치, 경제, 사회 모든 현상이 거짓이다. 보이는건 사실로 보이겠지만 실은 내가, 아니 우리 모두가 모르는게 너무나 많다. 유년기에는 꿈을, 소년기에는 공부를, 청년기에는 이성을, 성년기에는 직업을, 중년기에는 삶의 안정을, 노년기에는.. 그렇다면 나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 이제부..

주일에 생겼던 일...

주일에 생겼던 일... 저를 전도했던, 믿음이 정말 좋은 제 친구가 또 전도했던 연세가 쉬흔중반이신 모학교 학장님께서 정말 열심히 교회를 다니시며, 신앙이 깊어감을 전해듣곤 합니다.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그런데, 지난 주일의 일이었습니다. 망우동의 모교회에서. 담임목사님의 주일설교에 큰 은혜를 받으셨는지, 이분께서 예배 끝나자마자 목사님께 기도를 받고 싶어 목사님 방을 바로 쫓아 올라가 기도요청을 했답니다. 그런데, 문앞에서 사람들이 안된다며 막아 서더랍니다. 왜 안되느냐고 물으니, 지금은 목사님께서 쉬시는 시간이라 안된다며 극구 막아서길래.. (이분 성격이 원래 조금 과격한 편이라고 합니다. 하나님 믿고 정말 많이 변화되어가는 초신자라는) "아니, 방금 들어가시는걸 봤는데 목사님 설교에 은혜받아서, ..

당신은 지금 엄마에게 전화를 할 수 있습니까?

당신은 지금 엄마에게 전화를 할 수 있습니까? 당신은 지금 엄마에게 전화를 할 수 있습니까? 그렇다면 당신은 지금 정말 행복한 사람입니다. 당신을 자신보다 더 사랑하는 엄마에게 아들로써, 딸로써 사랑한다고 말 한적이 언제인가요? 아니, 단 한번이라도 있나요? 지나간 시간은 되돌아갈 수 없듯이. 뭔가 할 수 있는 기회도 망설이다가, 혹은 미루다가 놓치면 영원히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해요사랑해엄마... 이 말 한마디는 할 수 있을 때 해야 합니다.나라는 존재를 있게 해주신, 나를 살아있게 해 주신 엄마는이 세상 그 어떤 것으로도 비교할 수 없는 '사랑' 그 자체입니다. 나를 대신해 죽어줄 수 있는 이 세상 유일한 사람.나를 이처럼 사랑해주는 사람 말고 또 누가 있을까요?... ... ..

아버지의 비밀

아버지의 비밀 아버지, 어머니, 딸 이렇게 세 식구가 여행중에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자동차가 언덕 아래로 구르는 큰 사고 였습니다, 어머니만 상처가 가벼울 뿐 아버지와 딸은 모두 크게 다쳐서 병원에 입원해야 했습니다. 특히 딸은 상처가 깊어서 오랫동안 병원 치료를 받았음에도 평생 목발을 짚고 다녀야 했습니다. 당시 사춘기였던 딸은 무엇보다도 마음의 상처가 깊었습니다. 그나마 같은 목발 신세인 아버지가 딸에게는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아버지도 지난 교통사고 이후 목발을 짚어야 했던 것입니다. 딸이 투정을 부려도 그 처지를 누구보다도 잘 아는 아버지가 나서서 말없이 받아 주었습니다. 딸에게는 아버지와 같이 공원 벤치에 나란히 목발을 기대놓고 앉아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는 것이 유일한 행복이었습니다. 그 해 ..

좋은 글 모음 201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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