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인터넷 상점' 뜬다 기사입력 2008-10-04 03:12 안전 결제 서비스 누구나 가능 악덕 상인 피하고 수수료 없어 인터넷 업체에서 근무하는 명승은(35)씨는 지난 6월 신형 디지털 카메라 구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집에 있는 노트북 PC를 팔기로 결심했다. 그런데 주변 사람에게 일일이 권유하기는 번거로웠고, G마켓이나 옥션 같은 대형 인터넷 쇼핑몰에 제품을 올리자니 각종 수수료가 부담됐다. 고민하던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블로그에 상품을 올렸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그는 한 번의 가격인하 끝에 95만원을 받고 노트북을 파는 데 성공했다. 개인이 인터넷 블로그나 홈페이지를 통해 물건을 판매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과거에는 안 쓰는 물품을 처분하기 위해, 가끔 동네에서 열리는 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