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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4

나와 지구..

마이스토리... '하루'의 밤을 지나 또 다른 하루가 시작되기 전, '새벽'이라는 시간속에서.. 2014년 1월. 지구. 이곳 내 주위에는 참으로 다양한 '사람'이라는 '존재'들이 있다. 그 수많은 사람들속에 섞여 사는 '나'는 누구이며, 과연 어디에서 왔을까.. 현재. 과거로부터의 내 안에 남아있는 기억들은.. 아주 오래전 어느날. 잘 기억나는 장면은 아니지만, 나는 '지구'라는 별에 도착해서 아주 오랜 잠에서 깨어났다고 한다. '부모님'이라고 불리우는 두분과의 사랑속에서 자라났고, 학교를 다녔으며..'사회'라는 곳에 던져져 '성인'이라는 존재가 되어가고 있었다. '하루'라고 불리우는 '오늘'이라는 시간동안 이 지구에는 나와 비슷한 얼굴과 몸을 가진 '사람'들이 무수히 많이 내 곁을 스쳐 지나간다. 어..

오늘은...

음악으로 떠나는 추억여행.. 오늘은하루종일 눈비 내리던 날. 의정부, 별내를 거쳐 하계동 미팅을 마치고눈비 내리는 도로, 밤길을 달려 춘천, 강촌.. 그리고 십년전 2년동안 살았던 추억의 동네, 양평을 거쳐다시 서울로 향하는 길. 비와 함께 달리던 그 길.. 추억속의... ... 오늘은 듣고 싶은, 어렴풋이 떠오르는 음악이 있었다. 80년대, 90년대를 거치면서 겪어왔던 어린시절, 젊은 시절 마음속에 울려퍼지는 사랑의 노래들, 가슴 여미게 만드는 추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곡, 선율, 그 가사들... 그 노래들.. ... 작업실. 음악을 틀어놓았지만.. 다시 컴퓨터 작업을 해야 한다. 집중모드로..내일까지 마무리지어야 할 일들, 최종 PT자료 마무리. 하지만, 낮동안 정해진 약속, 외부 일정들을 감안하면 또..

2012. '소통'이라는 숙제...

#1. 소통... 2012년 1월 1일 오전 6시. 여의도 MBC문화방송 정문. 입구를 들어서기 전에 담배 한개피를 물어피웠다. 영하 몇도인지 몹시 차가운 바람이 뺨을 때리고 있었다. '어~ 추워! 이놈의 담배는 대체 언제 끊게 될 지... ' 안내데스크에서 이름을 묻길래 이야기했더니 방송패널중에 이름이 없단다. 이름을 다시 불러줬는데, 마침 옆에 누가 다가와 나를 아는체 했다. 내가 출연하게 될 프로그램의 방송작가였다. D스튜디오. 새벽 시간에 일찌감치 도착해서 무대를 세팅하고 있는 작업인부들, 방송스텝들. '참 고생들 한다. 생방송이 뭐라고 이렇게 일찍들 나와서..' ... 시간이 흘러 정각 8시를 알리자 PD의 Q싸인이 나고, 스튜디오 곳곳에 설치된 TV화면에서는 자료화면으로 정치인, 유명인사,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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