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청주와 천안 출장믈 마치고 집 도착. 늦은 밤..
오늘도 사고 하나를 치고 말았다. 이놈의 온전하지 못한 덜렁거림..
..
소주와 맥주, 그리고 안주꺼리 몇개를 편의점 비닐봉투에서 꺼내 마시고, 또 마시고..
...
휴대폰을 꺼내 전화를 건다. 습관처럼 집에 들어서 작업을 하다가
술 한두병이 비워질 무렵이면 또 어김없이 취중에 누군가가 생각난다..
하지만 전화를 걸어도 받을 수 없는...
..
뭘까. 이 지독한 쓰라림과 고통, 가슴과 취한 눈가, 허전하고 공허한 마음..
이 외로움은..
대체 정체가 뭘까...
보고 싶다. 다시 만날 수 있다면
타임머신이라도 만들어서 그때, 그날 그 순간으로 돌아가고 싶다.
그때, 내 곁을 스쳐갔던, 내 사랑. 꿈속의 그녀를 만나기 위해서..
...
ㅡ 마이스토리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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