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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 업무 노하우, 동호회에서 배우자

venhuh 2008. 2. 10. 00:48
사회초년생 업무 노하우, 동호회에서 배우자
[연합뉴스보도자료   2008-02-05 08:39:21] 
중소기업 마케팅부서에서 근무하는 김모씨(28)는 최근 직장 생활에 신바람이 난다. 입사 동기 중에서 탁월한 업무능력을 상사에게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숨겨둔 그의 비법은 초창기 취업 준비시절부터 꾸준히 해온 마케팅 동호회 활동이다. 업무 파악, 대처능력, 인맥 등에서 동기들보다 출발선이 조금 앞서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이처럼 동호회 활동으로 업무 능력을 높이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취미활동, 운동, 재테크 등의 동호회도 좋지만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초년생이라면 상사를 놀라게 해줄 업무관련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동호회가 제격이다. 게다가 인맥까지 쌓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은 사회 초년생에게 도움이 될만한 동호회를 정리했다.

▶ 업무 실력부터 키워주는 동호회

회사는 학교가 아니기 때문에 언제까지 일을 배울 수는 없다. 직장인들이 업무를 빨리 배우고 싶어서 일부러 야근을 한다는 설문 결과도 있듯이 야근을 통해 실력을 쌓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업무 분야별 전문 동호회에서 활동하는 방법도 있다. 회사에서 주어진 업무만 하면서 실력을 키우기에는 사회의 변화속도가 빠르기 때문이다. 사회 초년생들이 놓치기 쉬운 것이 업무 전체를 보는 눈인데, 같은 업종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시야를 넓힌다면 실력을 키우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다.

▶ '말'의 경쟁력을 키워주는 동호회

업무능력은 뛰어나지만, 상대방을 설득하지 못하고, 청중이 3명만 넘어도 버벅거리며 말을 잇지 못한다면 실력 있는 인재로 인정받기 어렵다. 자신의 의견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청중을 설득하는 프레젠테이션 능력은 어떤 분야에서나 필요하기 때문에 동호회 활동을 통해 실력을 키우는 것이 좋다. 프레젠테이션 관련 동호회에서는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발표하는 기술을 익히는 시간을 가져 빠른 시간 내에 실력을 쌓을 수 있다. 시작이 어렵다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데, 대다수의 구성원들이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어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다.

▶ 직장인의 끝없는 숙제, 자기계발 동호회

요즘 직장인들의 최대 화두는 '자기계발'이다. 회사에 처음 입사했을 때는 정해진 업무를 하기에도 벅차서 자기계발을 시작할 엄두도 내지 못한다. 하지만, 여유는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이다.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바로 실천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 학원 수강 등의 정해진 일정이 부담스럽다면 외국어, 자격증, 독서 등 학습 동호회 참여로 자기 계발을 실천할 수 있다. 이미 많은 모임이 운영되고 있어서 회사, 집의 위치와 인원수, 학습 수준 등을 고려하여 동호회를 선택하면 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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