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성공신화 ‘비틀’ 한겨레 | 기사입력 2008-01-07 21:07 | 최종수정 2008-01-07 23:47 [한겨레] ‘스타벅스 신화’도 막을 내릴 때가 됐나? 미국에서 시작해 세계를 휩쓴 스타벅스 열풍이 세찬 역풍을 만났다. 스타벅스 주가가 지난주 불과 사흘 만에 11%나 빠진 가운데, 맥도널드는 ‘커피 전문점’ 깃발을 내걸고 전면전을 선포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1~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94억달러, 순이익은 19% 뛴 5억6400만달러로, 여전히 큰 성장세를 보였다. 그러나 승승장구에 제동을 거는 징후들이 포착되고 있다. 은 1만500개에 이르는 미국 내 스타벅스 점포의 거래건수가 지난해 4분기에 1% 감소했다고 7일 보도했다. 성장 정체를 언급하게 만드는 첫째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