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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3

용욱이의 편지...

서울 초등학교 글짓기 대회, 구로 초등학교 3학년 용욱이 글이라고 합니다. # 사랑하는 예수님 안녕하세요? 저는 구로동에 사는 용욱이예요. 구로초등학교 3학년이구요. 우리는 벌집에 살아요. 벌집이 무엇인지 예수님은 잘 아시지요? 한 울타리에 55가구가 사는데요, 1, 2, 3, ... 번호가 써 있어요. 우리 집은 32호예요. 화장실은 동네 공중변소를 쓰는데 아침에는 줄을 길게 서서 차례를 기다려야 해요. 줄을 설 때마다 21호에 사는 순희 보기가 부끄러워서 못본 척하거나 참았다가 학교 화장실에 가기도 해요. 우리 식구는 외할머니와 엄마, 여동생 용숙이랑 4식구가 살아요. 우리 방은 할머니 말씀대로 라면박스 만 해서 네 식구가 다 같이 잘 수가 없어요. 그래서 엄마는 구로 2동에 있는 술집에서 주무시고 ..

주일에 생겼던 일...

주일에 생겼던 일... 저를 전도했던, 믿음이 정말 좋은 제 친구가 또 전도했던 연세가 쉬흔중반이신 모학교 학장님께서 정말 열심히 교회를 다니시며, 신앙이 깊어감을 전해듣곤 합니다.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그런데, 지난 주일의 일이었습니다. 망우동의 모교회에서. 담임목사님의 주일설교에 큰 은혜를 받으셨는지, 이분께서 예배 끝나자마자 목사님께 기도를 받고 싶어 목사님 방을 바로 쫓아 올라가 기도요청을 했답니다. 그런데, 문앞에서 사람들이 안된다며 막아 서더랍니다. 왜 안되느냐고 물으니, 지금은 목사님께서 쉬시는 시간이라 안된다며 극구 막아서길래.. (이분 성격이 원래 조금 과격한 편이라고 합니다. 하나님 믿고 정말 많이 변화되어가는 초신자라는) "아니, 방금 들어가시는걸 봤는데 목사님 설교에 은혜받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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