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트태권V’ 청사진, 흠잡을 구석 전혀 없다 2008년 02월 03일 (일) 10:52 뉴시스 【서울=뉴시스】 “아무도, 그 무엇도 알 수 없다.” ‘내일을 향해 쏴라’, ‘대통령의 음모’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두 번씩이나 수상한 할리우드 각본가 윌리엄 골드먼의 코멘트다. 그 어떤 것도 예측불가능한 대중문화산업 일면을 꿰뚫는 할리우드 격언이다. 그러나 때로는 모든 면에서 완벽해 보이는 콘셉트도 등장한다. 성공 가능성이 거의 확실히 점쳐지는 콘셉트 말이다. 적어도 기획의 방향성과 인적 구성, 시기적 특성 등에 있어 모두 맞아 떨어지는 콘셉트다. 이런 ‘100% 짜리 콘셉트’가 드디어 한국에서도 등장했다. 한국영화 뉴웨이브 1세대 신철이 제작하는 ‘로보트 태권V’ 실사판 기획이 그것이다. 아무리 대범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