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대한 시(詩)... "술잔을 높이드니 천하가 발 밑이라. 주모를 옆에 끼니 옥황상제가 부럽지 않도다. 내가 좋아 술을 먹고 술이 좋아 나를 찾으니. 내 어찌 이 술을 마다하리오. 여보게 주모 오늘 술값은 외상이오.” - 月下濁酌 - 李白 (이백의 월하독작) ... 술은 입으로 흘러들고 사랑은 눈으로 흘러든다. 우리가 늙어 죽기 전에 알게 된 진실은 그것 뿐, 나는 술잔 들어 입에 대고 그대글 바라보며 한숨짓는다... - A Drinking Song -by william Butler Yeats... ...... 술에 취하여 나는 수첩에다가 뭐라고 써 놓았다. 술이 깨니까 나는 그 글씨를 알아볼 수가 없었다. 세 병쯤 소주를 마시니까.. '다시는 술마시지 말자.' ..라고 써 있는 그 글씨가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