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근해서 뉴스를 검색하다보니.. 참으로 어이없는 사건 하나가 저를 한동안 넋을 빼놓을 정도로 황망하게 만들고 말더군요. 우리나라 국보 제1호 숭례문이 화마로 잿더미가 되어버렸다는... 그냥 할 말이 없어지더군요. 늘 이런 대형사고,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반복적으로 되풀이되는 질타 역시 이어지겠거니 했더니 역시나, 언론에서는 누구의 탓이다, 아니 누구의 탓이다. 미리 준비하지 못해서 이런 참사가 발생된거다'라는 등등... (이런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매번 한심하다는 생각이 드는건 저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겠지요?) 아마도.. 2008년 2월 11일. 오늘은 역사적으로 대대손손 보존해야 할 소중한 국보, 그것도 국보 제 1호가 화마에, 그 존재가치와 근 600여년이라는 무구한 역사를 꿋꿋하게 지켜오던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