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 30% 축소기술 3년내 개발 [2008.01.11 17:35] 경기 부천시에 사는 회사원 황재준씨(28)는 매일 서울 삼성동까지 지하철을 이용해 출근한다. 그는 지하철을 탈때마다 전동차 자체에서 나는 소리, 선로와 전동차 바퀴간 마찰로 생기로 쇠소리가 항상 귀에 거슬렸다. 실제로 전동차가 곡선로를 지날 때 전동차 바퀴와 레일간의 접촉 때문에 순간적으로 높게는 90dB의 소음을 발생시킨다. 90dB의 소음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청력이 점점 떨어질 수 있다. 황씨는 요즘 지하철을 탈 때 마다 소음이 없는 전동차에서 책을 읽거나 신문을 보는 상상을 하는 버릇이 생겼다. ■콘크리트 도상은 소음을 그대로 반사 시킨다 현재 우리나라 서울 도시지하철 선로 밑에 있는 도상(레일 아래 깔린 모래·자갈층)은 일부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