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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3

1400만부 팔린 '먼나라 이웃나라' 인쇄수입은?

1400만부 팔린 '먼나라 이웃나라' 인쇄수입은? [조선일보 2008-01-19 15:41:03] ● 만화 '와인의 세계' 펴낸 이원복 교수와 와인을 마시며 1400만 권이나 팔린 베스트셀러 만화 '먼나라 이웃나라'의 이원복 교수(덕성여대)가 '와인의 세계'라는 만화책을 냈다. 높은 자리에 올라가면 받는다는'와인 스트레스'를 겨냥한 것이다. 서점에 깔린 지 얼마 안 됐는데 벌써 2만 부나 팔렸다. "집에 와인도 많을 테니 와인을 함께 마시면서 와인에 대해 논해보자"고 제안했고, 그는 선뜻 응했다. 사실 나는 거창하게 '논(論)하자'고 할 처지가 못 된다. 술에 관한 한 청탁불문(淸濁不問)이라 와인도 마셔왔지만, 와인 지식은 눈곱만큼도 없다. 이 때문에 대다수 독자들의 눈높이와 비슷한 인터뷰가 될 것이다...

“여태 내가 그린 건 콤플렉스의 산물 내 학력, 사실은 고졸”

“여태 내가 그린 건 콤플렉스의 산물 내 학력, 사실은 고졸” 2007년 7월 18일(수) 오후 7:22 [중앙일보] [중앙일보 양성희.김성룡] “내가 골프광입니다. J골프(중앙방송 케이블·위성)를 보면서 발톱을 깎다가 살덩이를 뭉텅 잘라냈다니까. 거기에 술이 원수지. 상처가 덧나서 오늘 아침엔 병원까지 갔다 왔습니다.” 양재동 그의 화실에 들어서자 절뚝거리는 그가 악수를 청한다. 오른쪽 엄지발가락이 붕대로 칭칭 감겨 있다. 그 자리에서 직접 사인을 한 명함을 건넨다. 스타만화가다운 풍모다. 이현세(52)가 돌아왔다. 골프만화 ‘버디’(중앙북스)와 함께다. 스포츠신문에 연재 중인 내용을 책으로 엮었다. ‘공포의 외인구단’ ‘지옥의 링’ ‘아마게돈’ 등으로 1980년대를 풍미했으나 음란성 시비로 6년여 지..

<괴물2> 시나리오 쓰는 만화가 강풀

시나리오 쓰는 만화가 강풀 입이 근질근질하다. 강풀 작가의 작업실에서 발견한 스케치북에는 영화로 만들어지면 입이 쩌억 벌어질 듯한 액션장면들이 가득했다. 육해공을 모조리 이용한 총력 액션집이다. 강풀 특유의 캐릭터들이 굳은 입술과 놀란 눈으로 스케치북 바깥을 노려보고 있다. “악. 이거 진짜 재밌겠다.”“재밌죠? 재밌죠?” “네. 재밌겠어요.” “맞아요. 재밌을 거예요.” 이쯤되면 진지하게 신작의 비밀을 캐내려고 온 인터뷰어와 인터뷰이가 아니라 새 장난감을 자랑하는 애와 부러워하는 사촌동생의 대화에 가깝다. 유치하지만 어쩔 도리 있나. 지금 우리가 이야기하는 영화는 다름 아닌 다. 는 2003년 청계천 복원공사를 무대로 하는 일종의 프리퀄(Prequel)이며 맥팔랜드 독극물 사건으로부터 강두 일가의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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