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서 1조원 거부로 ‘샐러리맨 대박신화’ [한겨레 2007-10-16 09:51:36] [한겨레] ‘포브스’ 발표 한국인 7번째 부자…최근 행적 묘연 샐러리맨으로 시작해 1조원대의 주식 거부가 된 차용규(51·사진) 카작무스 전 대표이사는 신화만 낳은 채 모습을 감췄다. 지금까지 그와 관련해 확인된 사실은 세계적 재산가로 공인받았다는 것뿐이다. 지난 3월 미국 경제전문지 가 발표한 ‘세계의 부자 1천명 목록’을 보면, 그는 13억달러(약 1조2천억) 재산을 가져 한국에서는 7번째, 전세계에서는 754번째 부자다. 그 밖엔 의문이 많다. 첫번째는 2004년 삼성물산이 카작무스의 주식을 모두 판 뒤 현지에 남은 차씨가 어떻게 카작무스의 경영권을 인수했는가 하는 것이다. 차씨는 당시 재러동포 3세인 블라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