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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 3

고민이라는 존재..

고민이라는 존재.. 사무실. 늦은 밤. 일을 붙들고 한참을 몰두하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자정을 향하는.. 어제, 밖에서 일을 마치고 귀가하다가 한참을 바람부는 길거리에서 통화했는데 마침 쌓인 피로와 과로, 스트레스에 저항력이 결국 무너졌나 봅니다. 오전부터 극심한 감기,몸살 증세로 머리가 띵하고 어지러움증이.. 미팅, 또 미팅. 버티고 버티다가 결국 초저녁이 되어서야 사무실을 나서 사우나로. 뜨거운 열기에 몸을 푹 담그고, 단잠을 자고 일어나 밖을 나서니 개운함.. 그러나 아직 멍한 느낌. 하지만 해야 할 일들, 다시 사무실로.. ... 몇시간이 흘렀을까.. 사우나에서 땀을 그렇게 흘리고도 여전히 취한듯 멍하고 몸이 힘든걸 보니, 감기라는 녀석이 아직 몸에 붙어있는듯. 고민은 늘 존재하는 것이겠지만, 가..

지금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라. #강남당

지금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라. - 대우중공업 김규환 명장이 삼성전자 천안사업장에서 한 강연 중에서 - 저는 초등학교도 다녀보지 못했고 5대 독자 외아들에 일가 친척하나 없이 열 다섯살에 소년가장이 되었습니다. 기술하나 없이 25년전 대우중공업에 사환으로 들어가 마당쓸고 물 나르며 회사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런 제가 훈장 2개, 대통령 표창 4번, 발명특허대상, 장영실상을 5번 받았고, 1992년 초정밀 가공분야 명장으로 추대되었고, 우리나라에서 상을 제일 많이 받고 명장이 되었습니다. 사환에서 명장이 되기까지 제가 대우에 입사해서 현재까지 오는 과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당시 입사자격이 고졸이상 군필자였습니다. 이력서를 제출하려는데 경비원이 막아 실갱이하다 당시 사장이 우연히 그 광경을 보고 면접을 ..

좋은 글 모음 2011.12.30

빈대같기만 해도...

정주영 회장! 이 분도 젊은 시절엔 고생 엄청한 분입니다. 청년 시절, 인천 부두에서 막노동을 할 때 일입니다. 그는 한푼이라도 아끼려고 노동자 합숙소에서 잠을 잤답니다. 합숙소의 낡은 벽 틈에는 빈대가 들끓었는데, 고된 노동으로 몸이 아주 피곤한데도 빈대가 무는 바람에 잠을 설치기 일쑤였답니다. 매일 밤마다 빈대와 전쟁을 치렀지만 그 많은 빈대를 감당하기엔 역부족이었답니다. 그래서 합숙소 안에 있던 길다란 밥상을 가져와 그 위에 올라가 잠을 잤답니다. 그래도 빈대들은 상다리를 타고 올라와 그를 괴롭혔습니다. 그때 그의 머리에 기발한 생각이 하나 떠올랐답니다. 수돗가에 가서 대야 네 개를 가져와 상다리에 하나씩 받치고 거기에 물을 부어 둔 겁니다. 아무리 악착같은 빈대라도 대야를 지나서 상위로 올라가려면..

좋은 글 모음 201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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