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의 달인, 1000만 시민위해 달리다" [CEO&LIFE]서울메트로 김상돈 사장 ↑ 서울메트로 김상돈 사장30만km.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아니다. 지구 일곱바퀴 반을 도는 것과 마찬가지인 이 거리를 지하철만 타고 다닌 사람이 있다. 바로 지하철 1~4호선을 운행하는 서울메트로의 김상돈 사장이다. 지하철 1호선이 다니기 시작한 지난 1970년대부터 지금까지 김상돈 사장이 지하철을 타고 이동한 거리는 30만km에 이른다. 하루평균 30km를(왕복) 30년간 타고 다닌 셈이다. 김 사장은 올해 초 서울메트로 사장으로 부임하기 전까지 경기도 안양을 비롯해 그동안 거주했던 곳에서 서울시청 등으로 출·퇴근시 항상 지하철만 이용했다. 남다른 지하철 사랑 때문이었을까. 그는 지금 '교통의 달인'이라고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