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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3

2012. '소통'이라는 숙제...

#1. 소통... 2012년 1월 1일 오전 6시. 여의도 MBC문화방송 정문. 입구를 들어서기 전에 담배 한개피를 물어피웠다. 영하 몇도인지 몹시 차가운 바람이 뺨을 때리고 있었다. '어~ 추워! 이놈의 담배는 대체 언제 끊게 될 지... ' 안내데스크에서 이름을 묻길래 이야기했더니 방송패널중에 이름이 없단다. 이름을 다시 불러줬는데, 마침 옆에 누가 다가와 나를 아는체 했다. 내가 출연하게 될 프로그램의 방송작가였다. D스튜디오. 새벽 시간에 일찌감치 도착해서 무대를 세팅하고 있는 작업인부들, 방송스텝들. '참 고생들 한다. 생방송이 뭐라고 이렇게 일찍들 나와서..' ... 시간이 흘러 정각 8시를 알리자 PD의 Q싸인이 나고, 스튜디오 곳곳에 설치된 TV화면에서는 자료화면으로 정치인, 유명인사, 연..

학교폭력...

학교폭력... 요즘 온라인 뉴스를 보다보면 이미 일주일 전에 발생했던 대구중학생 자살사건과 관련된 보도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심난하다. 부모는 물론, 같은 학교 학생들에게까지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이 사건에 대해 사회 전체가 분개하고 있다. 거기에 유명대학 교수가 딸아이의 동급 남학생이 딸아이에게 보낸 육두문자를 받은걸 보고 급기야 학교까지 쫓아가 상대남학생을 혼내줘서 고소까지 당하질 않나. 댓글을 보면 '나라도 그러했겠다'가 의외로 많다.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 지각해도 맞고, 떠들어도 맞고, 숙제를 안해도 두들겨 맞곤 했던 옛날. 그게 당연했던 시절. 학생이 선생님을 하늘로 알고 무서워하던 우리 학창시절에는 감히 상상조차 못했을 일들이 요즘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는걸 보면.. '체..

서울대생 60% "전공 잘못 골랐다"

서울대생 60% "전공 잘못 골랐다" [매일경제 2007-07-13 17:43:07] "솔직히 전공 공부를 못 따라가겠어요. 재미있는 수업도 있긴 한데, 대부분 입학할 때 생각했던 거랑 많이 다르고…."현재 서울대 2학년인 J씨가 털어놓은 고민이다. J씨는 "어렵게 들어온 학교인데 이제 와서 재수하긴 싫고, 복수전공을 생각 중"이라고 했다. 입학 후 1년이 지난 서울대 학생 10명 중 6명은 본인 전공이나 계열에 대해 불만족스러워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서울대 대학생활문화원에 따르면 2006학년 신입생 가운데 '전공결정자'(법대 경영대 음대 미대 간호대 등) 중 61.0%가 '전공이 불만족스럽다'고 응답했다. 인문대 사회대 등 계열별로 입학한 '계열결정자' 역시 59.7%가 계열에 불만족하는..

기타 관심사 2008.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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