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네네치킨, 계란 코팅한 치킨으로 年700억 매출 [매일경제 2008-02-15 10:15:31] "돼지 키우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700여 개에 이르는 치킨 배달점포를 가맹점으로 두고 있는 네네치킨 현철호 사장(47)은 무척 차분하고 착실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다소 엉뚱했다. 지금은 연 매출 700억원에 달하는 성공한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대표지만 그가 겪어온 이력은 무척 특이하다. 실제로 그는 돼지를 키우는 농장에서 목부로 일했다. 건국대학교 축산과를 졸업한 그는 현장에서 일을 배운 뒤 돼지농장을 운영하면서 시골에서 살겠다는 뜻을 품고 있었다. 그래서 험한 일을 일부러 선택했다. 그는 농장에서 돼지 똥을 치우고 사료를 먹이는 일을 했다. 나중에 경험이 쌓인 뒤에는 분만까지 도맡았다. 돼지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