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월 9일 (수) 19:41 경향신문 ‘닌텐도 돌풍’ 게임史 새로 쓴다 닌텐도가 한국 상륙 1년 만에 100만대 판매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한국 게임사를 다시 쓰고 있다. 한국닌텐도는 9일 “지난해 12월27일 기준으로 휴대용게임기 닌텐도 DS라이트의 국내 판매량이 100만대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국내 비디오게임기 시장에서 단일기종이 100만대를 넘기는 처음이다. 전용 소프트웨어 판매량도 220만개를 넘어섰다. ◇세계적인 닌텐도 돌풍=게임 속 캐릭터인 ‘슈퍼 마리오’로 유명한 닌텐도가 휴대용 게임기 DS라이트를 내놓은 것은 2004년 11월. 그 전까지 닌텐도는 게임기 시장에서 ‘플레이스테이션’을 앞세운 소니에 밀리고 있었다. DS라이트는 가라앉았던 닌텐도를 단숨에 살려냈다. 지난해 9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