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3 20주년 & 한글 19주년 동아일보|기사입력 2008-01-08 03:12 |최종수정2008-01-08 06:58 [동아일보] “변화에 맞춰 끊임없이 진화한 덕에 생존” 안철수연구소의 컴퓨터 보안 프로그램인 ‘V3’가 올해로 개발 20주년을 맞았다. 국산 소프트웨어가 20년 동안 이름을 지켜내면서 ‘성년(成年)’을 맞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척박한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환경 속에서 V3 개발 20주년이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 “20년이면 강산이 두 번 변한다고 하죠. 정보기술(IT) 업계 시간 개념으로 따지면 강산이 열 번 이상 바뀌었을 시간입니다.”(안철수 안철수연구소 이사회 의장) 안 의장은 “V3가 20년간 사용될 수 있었던 건 변화에 맞춰 끊임없이 진화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1988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