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8-03-02 06:31 2007년 수입 40%, 올 1~2월 심의 37% ↑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한국영화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일부 외국영화의 흥행 성공으로 인한 기대감 고조로 외화 수입이 부쩍 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된 외화는 404편에 이른다. 이는 2004년 285편, 2005년 253편, 2006년 289편 등 200편대에 머물던 것에서 훌쩍 뛰어오른 수치다. 또 올해 들어 영상물등급위원회가 심의를 통해 등급분류한 외화만 72편으로, 지난해 1~2월의 57편보다 36.8% 늘어났다. 이 같은 현상은 할리우드 직배사뿐 아니라 국내의 중소 수입업체들이 주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몇몇 작품이 흥행에서 '대박'을 터뜨리면서 많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