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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2

당신은 지금 엄마에게 전화를 할 수 있습니까?

당신은 지금 엄마에게 전화를 할 수 있습니까? 당신은 지금 엄마에게 전화를 할 수 있습니까? 그렇다면 당신은 지금 정말 행복한 사람입니다. 당신을 자신보다 더 사랑하는 엄마에게 아들로써, 딸로써 사랑한다고 말 한적이 언제인가요? 아니, 단 한번이라도 있나요? 지나간 시간은 되돌아갈 수 없듯이. 뭔가 할 수 있는 기회도 망설이다가, 혹은 미루다가 놓치면 영원히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해요사랑해엄마... 이 말 한마디는 할 수 있을 때 해야 합니다.나라는 존재를 있게 해주신, 나를 살아있게 해 주신 엄마는이 세상 그 어떤 것으로도 비교할 수 없는 '사랑' 그 자체입니다. 나를 대신해 죽어줄 수 있는 이 세상 유일한 사람.나를 이처럼 사랑해주는 사람 말고 또 누가 있을까요?... ... ..

서울대 합격자 수기 中...

실밥이 뜯어진 운동화 지퍼가 고장난 검은 가방 그리고 색바랜 옷..... 내가 가진 것 중에 헤지고 낡아도 창피하지 않은 것은 오직 책과 영어사전 뿐이다. 집안 형편이 너무 어려워 학원수강료를 내지 못했던 나는 칠판을 지우고 물걸레 질을 하는 등의 허드렛일을 하며 강의를 들었다. 수업이 끝나면 지우개를 들고 이 교실 저 교실 바쁘게 옮겨 다녀야 했고, 수업이 시작되면 머리에 하얗게 분필 가루를 뒤집어 쓴 채 맨 앞자리에 앉아 열심히 공부했다. 엄마를 닮아 숫기가 없는 나는 오른쪽 다리를 심하게 절고 있는 소아마비다. 하지만 난 결코 움츠리지 않았다. 오히려 내 가슴속에선 앞날에 대한 희망이 고등어 등짝처럼 싱싱하게 살아 움직였다. 짧은 오른쪽 다리 때문에 뒤뚱뒤뚱 걸어다니며, 가을에 입던 홑 잠바를 한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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