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10명중 9명 "남들 몰래 울었다" 이데일리 | 기사입력 2008.07.27 12:33 - SERICEO 설문결과..구조조정·가족문제 등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국내 최고경영자들 10명중 9명이 "남몰래 눈물을 흘려본 적이 있다"는 흥미로운 조사결과가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 경영자 대상 사이트 SERICEO는 27일 경영자 32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영일선에 서있는 CEO의 삶에도 남모르는 고충과 애환이 있다는 설명이다. CEO가 눈물을 흘리는 이유로 가장 많이 나온 응답은 "회사를 살리기 위해 함께 일해온 직원들을 부득이 떠나 보내야 할 때"로 23.8%를 차지했다. "사업에 열중하느라 가족들 사이에 어찌해볼 수 없는 틈이 생겼음을 알았을 때"라는 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