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여성전용칸 부활 찬반 팽팽 ‘책값 할인 제한’ 에 비판 의견 많아 박현수기자 phs2000@munhwa.com ●…내년 1월1일부터 서울의 모든 지하철 노선에 여성전용칸이 설치될 예정이어서 인터넷에서 찬반논란이 뜨겁습니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서울메트로와 5~8호선을 운영하는서울도시철도공사는 지하철 내 경찰인력 부족과 갈수록 심화되는 지하철 성범죄를 방지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라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바쁜 출퇴근 시간에 다수의 선량한 남성 시민들을 모두 성범죄자로 모는 것이 아니냐는 부정적인 시각도 만만치 않습니다. 포털사이트 ‘엠파스’가 지난 11월29일부터 12월12일까지최근 여성 전용칸 부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요. 총 투표자 3158명 가운데 ‘찬성한다’라고 답한 사람이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