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금' 보며 삶의 의미를 되찾았다"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8-01-09 14:59 인도 수감자 '대장금' 시청 소감 MBC에 보내와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대장금'의 인물들은 내가 삶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갖도록 도와 줬습니다. 인내심을 갖고 심각한 상황에 맞서게끔 힘을 줬죠." MBC TV 드라마 '대장금'(극본 김영현, 연출 이병훈)을 시청한 인도 교도소의 한 수감자의 말이다. 나렌드라 쿠마 샤마라는 이름의 이 수감자는 교도소에서 '대장금'을 보면서 삶의 의미와 용기를 되찾았다는 내용의 엽서를 최근 MBC에 보내왔다. 삶을 비관한 그는 여러 차례 자살을 시도했고, 반복적인 자살 시도를 금지한 인도법에 따라 인도 북부 암발라 교도소에 수감돼 3년째 보호 관찰을 받고 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