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내년에 휴대전화 시장 뛰어든다 '넥서스 원' 개발… 스마트폰 시장서 아이폰과 다툴 듯 (서울=연합뉴스)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업체인 구글이 이르면 내년부터 자체 개발한 휴대전화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넷판이 복수의 구글 관계자들을 인용해 13일 보도했다. 구글이 일반 소비자용 하드웨어를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최근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을 앞세워 약진 중인 애플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이 자체 개발한 휴대전화의 이름은 '넥서스 원'(Nexus One)이다. 구글이 디자인했고, 제작은 HTC사가 맡았다. 이 휴대전화는 구글이 개발한 모바일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를 채택했다. 넥서스 원은 인터넷 포털인 구글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구글은 2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