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걱정 가진 사람이 잘산다” 약간의 걱정과 고민은 오히려 건강에 이롭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적당히’ 행복한 사람이 ‘최고로’ 행복한 사람보다 더 건강하고 부유하며 장수할 가능성도 높다. 28일 로이터 통신은 미국 일리노이대(UIUC) 연구진이 행복의 ‘최적조건’을 살펴보기 위해 6종류의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심리학 전문지 ‘심리학연구’ 최신호를 인용해 보도했다. 약간의 걱정은 삶을 이어나가는 데 오히려 필요요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전세계 96개국 약 12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세계가치조사(WVS)’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삶에 대한 만족도를 나타내는 자신의 ‘행복지수’가 10점 만점에 8~9점이라고 답한 이들이 10점이라고 답한 응답자에 비해 소득이 더 많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