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MS·구글과 '양다리' 매각 협상 'Yang의 선택' 인터넷 미래 바꾼다 "제리 양의 몸값 올리기 전략" 두 공룡 피튀기는 인수전 벌일 듯 최연진 기자 wolfpack@hk.co.kr 야후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제리 양은 지금 표정관리에 여념이 없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의 인수 경쟁이 불붙으면서, 야후의 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을 전망. 인터넷시장의 장래는 이제 빌 게이츠(MS회장)도, 에릭 슈미트(구글 회장)도 아닌 제리 양의 손에 달려 있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4일 외신에 따르면 야후는 최초로 인수제의를 한 MS 뿐 아니라, 구글 및 다른 기업들과도 M&A 가능성을 협의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야후 경영진은 이와 관련, MS가 제시한 주당 31달러(총 446억달러)의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