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에 드디어 출시’라는 낚시성 기사로 ‘담달폰’이라는 별칭까지 얻은 아이폰 열풍이 거세다. 젊은 층에게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애플사에서 만든 ‘감성 스마트폰’ 아이폰은 국내 출시 3주 만에 10만 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IT업계의 ‘절대 반지’로 떠올랐다. 물론 국내 제품도 아닌 미국 브랜드 ‘애플’의 아이폰 열풍은 A/S의 불편함, 국내 실정법에 어긋나는 교환 방식, 특정 기능과 호환성의 불편함에 대한 비판도 거세지만, 어찌되었든 현재 아이폰은 IT업계의 특급 아이돌이다. 아이폰은 단지 스마트폰으로서의 기능 때문에 이처럼 열풍에 휩싸인 것이 아니다. 아이폰은 기능뿐 아니라 ‘스타일’ 때문에 많은 이들이 사용한다. ‘애플’사에서 밀고 있는 ‘감성 마케팅’이 아이폰에서도 유효하게 작용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