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10%가 국내 순자산 54.3% 보유" 2008년 1월 30일(수) 오후 2:39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 국내 상위 10%의 계층이 우리나라 순자산(총자산에서 총부채를 제외한 것)의 절반 이상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상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30일 '가계자산 분포와 불평등도의 요인별 분해'라는 논문에서 한국노동연구원의 노동패널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6년 기준으로 자산 상위 10%의 계층이 국내 순자산의 54.3%를 보유하고 있는 등 순자산 분포의 불평등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상위 1% 계층이 순자산의 16.7%, 상위 5%는 39.8%, 상위 10%가 순자산의 54.3%를 가지고 있었다. 1999년의 경우 상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