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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적 배우자상 ‘사랑스런 女’-‘사랑해줄 男’

venhuh 2008. 1. 11. 01:35

이상적 배우자상 ‘사랑스런 女’-‘사랑해줄 男’
2008년 1월 10일(목) 9:16 [경향신문]

 남성은 자신이 평생 사랑해줄 상대를 배우자로 원하고, 여성은 자신을 사랑해줄 남자를 가장 이상적인 배우자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재혼전문 온리-유와 공동으로 1일부터 9일 사이에 전국의 초혼 및 재혼 대상자 574명(남녀 각 287명)을 대상으로 ‘배우자감과 자신 사이의 가장 이상적인 애정 상태’에 대해 설문 한 결과 남녀간에 다소 이견을 보였는데, 남성은 ‘자신이 평생 사랑할 수 있는 사람’(40.9%)을 ‘자신을 사랑해줄 사람’(39.4%)보다 다소 높게 평가했으나, 여성은 ‘자신을 사랑해줄 사람’이라는 응답자가 66.7%에 달해 절대 다수를 차지한 것.

‘교제중인 연인과 자신간에 사랑의 시계열상 순서로서 가장 바람직한 것’에 대해서는 남성의 경우 ‘상대가 자신에게 마지막 사랑’(37.7%)이길 바라는 비중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자신이 상대에게 마지막 사랑’(31.9%)이길 원했고, 여성은 ‘자신이 상대에게 마지막 사랑’(60.2%)이 되고 싶다는 비중이 높았다.

‘애인의 과거 교제 경험’은 남성이 ‘친구 사이로 두세명과 교제경험이 있는 정도’가 좋겠다고 답한 비중이 29.0%로서 가장 높고, 여성은 ‘교제한 이성이 3명 이하이길 바란다’고 답한 비중이 38.8%로 가장 높다.

‘교제 상대의 이성을 다루는 기술’에 대해서는 대부분 ‘답답하지 않을 정도’(남 68.3%, 여 83.8%)면 된다고 답했다.

‘교제 상대의 자신과 데이트시 씀씀이 유형’에 대해서는 남성 , 여성 모두 ‘센스형’(남 33.0%, 여 36.5%)을 가장 선호했고 ‘맞선 후 가장 기분 좋은 상대의 평가’에 대해서는 남녀 모두 ‘대화가 잘 통하네요’(남 42.9%, 여 33.1%)를 첫손에 꼽았다.

‘교제 중인 이성상대에 대한 주변 친지들의 평가 중 가장 듣기 좋은 것’으로는 남성의 91.9%와 여성의 70.3%가 ‘참 잘 어울린다’를 꼽았다.

〈손봉석 경향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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